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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Search of Sinri Catholic Church in Dangjin” 당진 신리 성지를 찾아서

홍담 2025. 12. 19. 10:00

     당진 신리 성지를 찾아서

                 “In Search of Sinri Catholic Church in Dangjin

 

당진 신리 성지가  천주교 전래지로 역사가 깊고

복자 성인들의 역할이 큰 곳이었다 하여

'네비게이션' 의 안내로 찾아가 봅니다.

 

"스물 여섯분이 오시네 / 거룩한 땅에 

눈부신 빛으로 오시네 / 먹구름 뚫고"

- 신유박해 이백주년 -

 비석 글에서 부터 그냥 관광 다니듯 지나가는 곳이 아님을 

느끼게 해주었어요.

 

 

 

 

'당진 신리 다불뤼 주교 유적지' 라는 안내판을 자세히 읽어 보며 

그 역사적 의미를 되새겨 보고...

 

 

 

내포지방의 천주교 교우들이 이곳 뿐아니라

지역적 특성을 이용하여 널리 전파될 수 있었던 사실들이 소개되어 있군요.

 

 

 

넓은 잔디밭으로 구성된 곳에

기도처, 십자가의 길, 파리외방 선교회 주교관, 손자선 성인의 생가 등을

두손 모아 기도하는 마음으로

둘러 보아야 할 것 같은

성스러운 분위기를 느끼게 해주었어요.

 

 

 

기도처 와 그 뒷쪽의 성당

 

 

조용하면서도 확트인 공간

잘 관리되고 있었어요.

 

 

 

'십자가의 길' 의 한 장면

골고다 언덕으로 십자가를 지고 가시다가 넘어지는 모습이신가 봐요.

'두번째 넘어지심!'

 

 

 

조용히 기도하고 떠나가는 신도들, 순례자들

 

 

'예수님을 가진 사람은 모든 것을 다 가졌습니다.' 라는

글귀가 갖는 의미가 엄청 크게 느껴집니다.

 

 

 

성당과 주교님을 바라보며 기도 드리는 사람들의 마음이 그려집니다.

 

 

십자가에 못박힌 예수님의 모습에서

성탄절이 가까워지니 

그 뜻이 마음에 크게 울려 퍼집니다.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예수님을 내려 드리는 장면일텐데...

가슴 뭉클한 마음입니다.

 

 

 

성모님 머리위에 '왕관'이 올려져 있어요

 특이한 모습이네요.

 

 

 

 

 

 

'성 다불류 주교관'과  '손자선 성인의 생가' 터.

 

 

주교관과 성인의 생가 뒷쪽

 

 

소박한 기도처, 쉼터

 

 

다섯분의 복자 성인 안내

 

 

다불류 주교관(성당)과 주교 동상

 

 

예수님께 경배하는 신자들의 모습을 동판으로 .........

 

 

 

 

 

 

 

 

3개의 종

 

 

당진 신리 성지의 종소리가 들리시나요?

다시...성탄절을 맞이 하면서

예수님께서

우리들에게 보내 주시는

가르침을 생각해 보게 됩니다.

 

 

 

 

 

 

 이 종탑 앞에서 '송년의 기도'를 한 편 올려 봅니다.

 

송년의 기도 ( 이해인 시)

 

올 한 해도 

친구가 제곁에 있어 행복했습니다.

평범하지만 진심어린

안부를 물어오는 오래된 친구

그의 웃음과 눈물속에

늘 함께 있음을 고마워합니다.

사랑한다 말하지 않아도 

침묵속에 잘 익어 감칠 맛 나는 향기

그의 우정은 기도입니다.

그의 목소리는 음악입니다.

친구의 건강을 지켜주십시오.

친구의 가족들을 축복해 주십시오.

 

 

신리 성지는 조선교구장으로 활동하시던 '다불류 주교'가 거처하던 곳이며,

강경 나바위에 김대건 신부와 같이 첫 걸음을 내디딘 후 포교활동을 하다가

갈매못에서 순교하셨다 합니다.

 

 

 

 

 

 

신리 성지 주변의 천주교 교우들의 마을들 - 비밀교회 역할이 이루어진 곳.

내포 신리 교우촌

 

 

 

 

 

 

아직도 국화가??? 

 

 

성당과 십자가

 

 

 

 

 

철제 십자가의 모습이 사람 형상으로 특이합니다.

 

 

스님 같은데...

종교를 떠나서 성지를 순례하는 모습이 존경스럽습니다.

 

 

성모님을 만나셨군요.

 

 

시몬 십자가를 같이 짊어 짐

 

 

 

 

 

신부님 말씀의 글,

"좋은신 하느님께서 원하신다면

거룩한 복음의 증인이 되어

제 피를 쏟을 수 있는 곳이 바로 조선입니다"

 

 

 

이 길위의 돌판 하나 하나에도 

'예수님의 깊은 뜻이 담겨 있을 듯 하다' 는 느낌으로  

경건한 분위기 '신리 성지'를 다녀 왔답니다.

 

 

 

천주교인은 아니지만

신리 성지 순례에서 

저절로 경건해지고 그 분의 말씀을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근처에 있다는 솔뫼 성지도 가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