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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통영 (3) - 연화도, 공룡 능선

홍담 2015. 11. 18. 11:13

통영 (3) - 수 많은 섬중에서 선택한 연화도

 

그곳에 공룡 능선이 있었습니다.

 

아침 식사를 하던중 식당 주인에게 어느 섬이 가장 좋을지 우리 일정과 맞추어 물으니

추천된 섬이 연화도.

욕지도와 사량도는 다음으로 미루고....

(다시 미러리스 카메라와 함께 떠납니다.) 

 

일찍 서둘러 항구 주변에서 아침식사.

그리고 통영 김밥을 각자 사서 배낭에 넣고...

통영 김밥집은 수없이 많았는데 점심에 먹을 수 있도록, 포장을 잘해셨습니다.

강력히 추천합니다

 

 

 

 

 

통영 사람들은 통영을 '동양의 나폴리' 라 하던데... 한번 떠나볼까요?

아직 나폴리를 못가봐서 비교는 못하겠고....

 

 

 

여객선(화물도 싣고, 자동차도 싣고.)과 유독 근접해서 경주하듯 달리던 어선

 

 

수 많은 섬과 섬사이를 빠른 속도로 달리고.

 

 

드디어 도착 연화도,  50분 정도 걸렸나 봅니다만. 

이배는 계속 욕지도를 향해 달립니다

 

 

부둣가를 구경하는 사이에 모두들 연화봉을 행해 다 올라가 버리고, 뒤늦은 사람만 뒤쳐져서는....

 

 

 

 

 

연화봉 - 연꽃처럼 아름다운 산, 그리고 봉우리

그곳에 부처님이 우리를 반겨주는데...

이 분들은 어느 초등학교 동창생들이라며 경상도 특성대로 떠들썩하게 이야기를 나누대요.

 

 

 

 

 

이제 부터는 공룡 능선을 향해 계속 걸어갑니다.

저기 공룡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아직은 2% 부족하고,....

 

예전에 사명당 이 이곳에서 수도를 하셨답니다.

임진왜란때, 사명대사와 승군을 일으켜 왜적을 싸워 물리치고, 일본까지 가서 포로로 잡혀간 동포들을 구해오시고.

 

연화도에서 수도하며 연화도 사람들의 생계방법을 지도하셨다는 도인이 머물던 토굴.

 

 

모두들 공룡능선을 향하여....

안개가 자욱해서 바다 풍경을 멀리 보기 힘들었습니다.

 

 

 

 

 

 

 

 

 

 

 

드디어 공룡이 나타났는데

 같이간 사람들은 이미 산길을 내려갔는지 보이지를 않더라구요.

 

 

 

망부석들.

섬에 가면 어디서나 망부석들이 있는듯.

바닷일, 물일간 남정네들을 기다리는 여인들의 마음 아닐까요?

바닷일 간 남정네들이 무사히 돌아올 수 있기를 빌었기에

모두들 무사히 돌아왔을 것이고.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니 저런 곳이었네요.

올라갈 땐 보지못한 길..

 

 

 

 

 

연화사 절 전경

 

 

 

 

친구따라 강남간다고, 친구따라, 통영 다녀 왔네요.

 

 

 

 

출처 : 그린비의 여행 이야기
글쓴이 : 그린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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