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시내 조망하기 위해서 올라온 전망대
예전에 충무라 하여 어항으로 유명한 곳이었으나, 지금은 통영군과 충무시가 통합된지 오래되었으며,
'통영'이라는 도시 이름이 바뀌였는데,
문화예술의 보고인 통영은 승용차로 빙빙 도는 것보다는
도보 여행이 오히려 알짜다는 안내인의 말을 듣고,
버스를 타고, 도보로 걷고,
가까운 섬은 연락선으로 둘러 보았답니다.
300 여년 전의 임진왜란 당시의 통제영 유적지와
그후 이루어온 문화예술의 모습들,
시인 청마 유치환, 현대음악의 거장 윤이상, 시인 대여 김춘수, 화가 전혁림 등
통영이 낳은 유명 예술인들의 삶의 흔적과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곳이랍니다. (통영 홍보자료에서)
미륵치 (미륵산) 케이블카를 타기 전에 먼저 이곳의 명물 통영 꿀빵을 사먹어 보고....
케이블 카를 타기위해 올라갔는데,
너무너무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아서
우선 걸어서 미륵산을 올라가기로 했지요.
통영 ... 미륵산 올라가는 길 안내판 / 이 고장 사투리로 토영... 그라네요!
미륵산으로 오르는 길 옆에 들꽃들이 많았고
그 이름을 자세히,
여러 곳에 설명판이 있어서....좋았어요.
저기....
.한려수도가 눈앞에 펼쳐져 있고,
가족 단위로 많은 사람들이 풍치좋은 모습을 보는데...
6월 초인데도 날씨가 제법 따가워서인지 산모퉁이
그늘 쉼터에 앉아있는 사람들이 많대요.
봉수대쪽에 올라간 젊은이들 체력자랑이 한창이고,
그런 모습을 그저 그러려니... 하고 바라보는 아가씨들???
육지쪽 마을들과 다랑이 논들이 그림 같네요..
추억의 즉석 사진 아저씨
별로 손님이 없어보이는데...
모두들 디지털 카메라에, 스마트폰으로 찍어대니...
흘러간 노래를 좋아하는 분들이 찍으려나???
그래도 사진사 아저씨 표정은 느긋하시던데요?
이 정상에서 사진찍는 순서 기다리는 사람 많았지요.
저 옆의 아가씨도 오래 기다린 눈치,
재촉하는 눈치들이 많아서 빨리빨리 어서어서...
야호~~~ 소리를 지르길래
한 장 찰칵.
알아주어야 하니까요.
해질녘이었는데도 올라오는 사람들이 참 많았고,
그 사이에 케이블 카는 바삐 오르내리는데....
6.25 한국전쟁때,
이곳 통영 앞까지 북괴군이 몰려들어 이 곳을 뺏기면 부산까지 그냥 밀려가는 판세였는데
이곳에서 해병대 용사들이 지켜내고, 물리쳤다 합니다.
격전의 순간들을 다시 생각해 봅니다.
케이블카를 타기 위하여,
미륵산을 오르기 위하여
찾아온 관광객들의 차량들....대단했어요.
이제, 그 유명한 동피랑길을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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