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 동피랑 벽화 마을
한려수도의 비경과 아름다운 항구,
그리고 예술의 도시라는 통영.
요즘 새롭게 떠올라 수많은 관광객을 불러들이고,
그 모습을 본따 전국 곳곳에 벽화마을을 이루게 하고 있는 동피랑을 가게 되었지요.
강구안 언덕배기에 있는 동피랑 벽화마을
동피랑은 동쪽벼랑에 있는 마을이란 의미가 있다하며 달동네인 동피랑에 바람이 불어야 더 멋있다는 곳.
언덕배기 마을의 담벼락 곳곳이 아름다운 벽화로 장식된 마을 동피랑은
마치 야외미술관 같은 풍경을 연출하고 이어 자랑거리라고 합니다.
통영 어시장 근처의 비닷가 언덕
그곳에 동피랑이 있습니다.
벽화가 귀엽지요? 수준 높은 미술작가들이 그렸다네요.
수많은 관광객들이 모여들고, 이곳저곳 기웃거리며, 사진을 찍어대니까,
주민들 사생활 보호가 잘 안되어 불편하대요.
다함께 조심해야겠지요.
석양에 더욱 인기가 높은 곳인데 프랑스 '몽마르뜨'를 아십니까?
여기는 통영의 ' 몽마르다' 언덕입니다.
골목마다 돌아다녔더니 덥고 '목마르다'고.
벽화도 보고, 바다도 보고, 동피랑 점방이 있는 곳에서 젊은이들의 공연도 보고,
문화를 만들어 가는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게 참 재미있다 생각합니다.
돌아내려 오는 길,
수족관도 촬영대상이 됩니다.
도시에서만 사는 사람들은 못 본 것들이니까요.
석양의 성벽 - 옛 고을을 지키던 곳.통제영 동포루 東浦樓
이순신 장군의 조국 수호의 터.
석양에 바라보이는 풍경은 무언지 아련한 뭐가 있는듯한 느낌입니다.
예전 고향집에서 마을에 저녁짓는 연기가 피어오를 때, 느끼던 뭐랄까???
거시기한 느낌.
이 곳, 좁은 공간에서 통영 프린지 (작은 음악회?) 가 열리기도 한다는데..
동피랑을 찾는 이들 대부분 - 젊은 연인, 젊은 친구, 그리고 가족들...
이 곳.
티비에서 1박2일을 촬영한 곳이라고 관심들이 많았는데....
촬영하는 장면을 또 촬영해 봤지요.
할머니 바리스타가 만들어 주시는 커피랑,
떼떼기죽 (말린 고구마에 여러 가지 곡물을 넣어 끓인 죽 같은)도 먹어보고,
석양에 지다. 촬영의 명당이라는
'몽마르다' 전망대
통영의 밤 - 거북선에 불을 밝히고....
동피랑 마을 아래 바닷가
그 날 저녁은 생선구이로, 아마 8,000 원이던가???
내일은 통영의 섬으로 갑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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