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구시폭포와 선녀탕 부근
어찌어찌한 사연으로 경상남도 하동군과 남해군 사이에 위치한
백운산과 금오산 자락의 일부분인
구시폭포와 선녀탕를 찾아가게 되었지요.
산길 높은 곳까지.
계곡을 따라 주욱 도로포장이 되어 있어서
차량으로 올라갈 수 있게 되어 있었고.
계곡. 산길 따라 팬션. 일반 가옥 - 아마도 산장 같은 - 건물이 계속이어져 있었습니다.
여름철 피서객들이 엄청 많이 온답니다.
이런 곳에 땅 한평 있었더라면!!!
산 정상 부근에 위치한 구시폭포. 선녀탕
나뭇군과 선녀가 이런 곳에서 만났으려니...
하는 생각입니다.
여기저기 둘러보는 사이에
같이 올라간 스님께서 갑자기 모델이 되시어
합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어쩐 일인가 했더니
저 아래 폭포쪽에서 사진 촬영을 하던 전문가가
모델이 되어달라는 부탁을 했대요.
사진전문가는 저 아래에서 스님의 정면을
나는 그 뒷모습을 한 컷
우리쪽으로 올라온 사잔가와 함께.
부산에서 여기까지 출사를 왔다는데.
이곳이 사진가들이 좋아하는 곳이랍니다.
구시폭포를.
그러나 선녀탕은 저 윗쪽에 숨어있어서 잘 모른다고.
사진을 스님의 카톡으로 보내주겠다고....
구시폭포의 일부
부산에서 출사를 나왔다는 사진가의 모습
구시폭포위의 바위틈 사이에 피어난
진달래. 철쭉이
아름다워서
사진가들이 좋아하는 장면이라는데....
어째 핀트가 잘 안맞은 것 같습니다만.
구시폭포위의 물길 따라 조금만? 더 올라가면
선녀탕에 이릅니다.
선녀탕으로 흐르는 물길
선녀탕
비오는 날씨어서 주변이 밝지는 못했어도
그 모습은 장합니다.
돌아오는 길
구시포폭포를 아래로,
선녀탕을 위로 볼 수 있는 바위
계곡따라 지어진
이런 모습들의 숙소들이
가득하대요.
하동군.
지리산골 깊은 곳.
청학동.
비가 주룩주룩 내려도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난생 처음 들어가 보았지요.
청학동에서 살고 있는 도인촌 모습 일부
처음 시작은 전북 장수군이라고.
서당골 원조 선생님 김대중 선생님은 지금도 장수고장에 계시다대요.
섬진강 - 하동.
벚꽃철은 지났고,
재첩맛은 보아야겠기에.
음식특화지역의 한 맛집으로 들어갔습니다.
하동군 진교면 숙소로 가는 길목에
지나가는 길에
남해대교길
또 다른 대교가 한창 공사중사중인 모습을
차창밖으로 한 컷
하루 종일 억수로 쏟아지는
빗길에도 안내해주신 분들께 감사 감사.
고향 집으로 돌아오는
고속도로는 안개와 빗길.
중차량의 물튀김에 3 시간동안 힘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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