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악산 대원사길을 걷다
화창한 봄날
하늘은 푸르구나 우리들 세상
노래소리가 울려퍼지는 어린이날 한때,
전주 모악산 입구를 걸어올랐는데...
연녹색의 나뭇잎들이
그리도 멋있었습니다.
이 나뭇잎의 색상은
머지않아 찐해질 것이고,
그러면
조금 답답해질 것 같은 마음이었습니다.
지금 이 순간이
어느때보다도 아름다울 것 같은 ...
작은 폭포곁으로 다가서서
그 아름다움을
사진에 담아보는 여인들
눈 앞의 꽃대를 촬영하기에 얼른
그 모습을 잡아보려했는데
나의 늦은 동작,
그 분의 재빠른 동작으로
카메라가 내려진 모습으로 담겨져....
선녀다리 저편에 또 다른 다리가 겹쳐보여
한 컷으로 만들어 보려했는데...
왼쪽의 그룹이 나타나 실패.
지나가던 아저씨,
무엇을 찍으셨어요???
실패했네요.
어느 고승의
선문답이었던고?...
대원사 오르는
계곡위
쉬어가기 좋은 곳
마음의 평화도 찾아보고
부처님 오신 날을
준비하는
연등
보물 5층석탑
초보 등산객도 걸어오르기 좋은 곳.
모악산자락
대원사길과 선녀폭포가 있는
계곡
참 좋은 곳이었습니다.
물론 선녀탕도 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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