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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사 단풍을 보다

이 가을, 내장사 단풍을 보다 내장사 단풍을 금년 11월초에 꼭 가 보아여할 명소라고 소개되는데도 뜻대로 가지를 못했는데... 이제라도 가보자 했어요. 평일인데도 엄청난 인파에 놀라고, 화려한 단풍에 놀라고, 셔틀버스의 효과적인 제공으로 편리함에 놀라고... 3번 놀랬습니다. 참 고맙고 편리한 관광 안내와 준비였습니다. 열심히 스마트폰에 단풍을 담는 여인의 뒷모습. 전문사진작가의 폼이어서 주변 산이 온통 단풍으로...관광버스를 보면 관광객 수를 짐작할 수 있겠지요 외지에서 온 말소리,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그리고 서울지방... 큰 찻길 아래, 천변에 이런 나무 데크길이 있어 편리했구요. 천변 윗길로 이렇게 많은 관광객들이 절 입구로... 오색 단풍이 맞이하는 내장사 입구 이렇게 아름다운 단풍을 보고 ..

분천 - 철암 협곡열차

분천 - 철암 협곡열차 타보기 경북 산중 협곡을 달리는 싼타열차를 타기위해 아침 8시 30분 영주역에서 출발. 영주 - 분천 - 승부 - 철암을 향해 갑니다. 산과 산 사이. 계곡, 협곡을 달리는 관광열차 출발전부터 기대가 컸어요. 분천역 산타마을 주변의 모습 아침 8시 30분, 분천 - 철암으로 가기위해 영주역으로 들어 갑니다 관광열차의 내부 - 전망하기 편리하게...개방형으로 열차 밖의 하늘 터널의 어둠속으로 들어 가면, 열차 천정에 은하수가 펼쳐집니다. 차창 밖 풍경이 흘러가고... 협곡사이로 다가온 가을은 예상보다 더 빠른 듯 했어요. '가을이 오는 소리를 들어 보고 싶어서...' 가곡 "추심"을 웅얼거려 봅니다. 추심 * 정태준 시, 곡 가을이 오는 소리 어디에서 오는 걸까 귀 기울여 들어보니 ..

태백산 부석사 무량수전

태백산 부석사 무량수전 * 부석사 무량수전을 다녀온지 며칠되었지만 '이태원 핼러윈 참사' 사건이 참담하여 차마 포스팅하지 못하다가 이제야 간단하게 올려 봅니다. 유족들의 마음이 어찌 회복되겠어요. 삼가 명복을 빕니다.* 태백산 부석사 무량수전 ! 세계적인 문화유산 - 유네스코에 등재된 목조건축물 '무량수전'을 찾았습니다. 경북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을 먼저 보고, 다음 날 분천 - 철암 협곡열차를 타기로 ... 영주에 숙소를 정하고 부석사 무량수전으로 찾아가는 시간대가 오후 3시경, 짧아지는 해너미를 고려하여 조금 잰 걸음으로 찾은 탓에 곰꼼하게 볼 시간이 부족했지만... 주변 경관이 좋아서 잘 들렸다 생각했습니다. 목요일 , 평일이었는데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았어요. 부석사 절쪽으로 걸어 들어 가는 길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