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시아 패낭 & 싱가포르 여행(3)
싱가포르의 밤
이때 꼭 가보아야 한다는 곳.
싱가포르 중심가에 위치한 야시장.
빌딩 사이 큰길의 통행을 차단하고,
각종 해산물과 고기 종류 요리로
관광객들을 사로 잡고 있었는데...
우리는 그 가운데 7, 8번이
제일 친절하고 한국말도 잘한다하여 그 앞의 좌석에 자리잡았네요.
한쪽에서 요리하는 불길이 연기속에 자욱하게 보이고,
그 냄새가 진동하여 앞을 분간하기 힘들 정도.
종교적 차이로 돼지 고기는 없다고 한듯.
저 빌딩들은 이곳의 야시장 음식에서 나오는 음식냄새가
아마도
쩔어들었을거라는(?) 생각이 들 정도.
세계 각국에서 모여든 관광객들.
먹거리의 즐거움에 흠뻑 빠져 듭니다.
우리가 주문한 요리
한꺼번에 모두 나오는 것이 아니라
되는대로 나오기에
고루고루 비교하며 먹어본다는 재미는 없었고
나오기 바쁘게 한두첨 먹으면 끄읕.
또 다시 기다려야 하고.
맛은 국제화되어서인지
부담없이 먹을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 맥주 한두잔씩 마시는
즐거움이 곁들여지니까 좋았지요.
그 옆의 실내 시장 안에서도 먹거리가 많았는데
이곳은 현지인들이 더 많아 보였고,
밖보다 조용하고 차분해서 안정적이대요.
다시 밖으로.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서
"우버택시" 콜.
택시를 기다리면서
다시 우리가 먹거리를 찾던 곳을 되돌아보니...
다음 날 아침
작년 방문때 보지 못했던 "동물원"으로 향했느데...
정말 잘 가꾸어진 곳으로,
세계 각국의 관광객들이
아이들과 함께 모여드는 곳이었습니다.
스님들도 동물원 관광
당연한 현상인데도
다시 돌아보게 되고...
동물원 전체의 규모를
알아볼 수 있도록 만든 안내시설.
입장권 매표소의
기다림
오래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동물원 안으로
입장
이 자리가 사진 포인트 인가 봅니다.
잠시 서있었더니
자리를 비켜달라대요.
각종 동물, 곤충들의 모형을
실감나게 만들어 배치해놓아서
어린이들에게 대환영을 받고...
이 꽃이름을 아시나요???
코뿔소들의 생활
동물원길 따라서 한바퀴씩 돌아보는
순환버스
꽁짜는 아닙니다.
얼룩말들.
앞의 둥굴 둥굴한 나뭇잎이 신기하대요.
멧돼지
점심 시간대이어서 인지
동물들이 대부분 축 늘어져 있거나
아예 잠자는 녀석들이 많아서
움직임은 별로 였습니다.
조각품이 살아있는듯 보이고,
박쥐의 먹이로
수박조각이 걸려 있어요.
요녀석은
사람들을 졸졸 따라다니며
바로 곁에서 먹이를 먹는데...
완전 사람들과 친숙해져 있었습니다.
앵무새들
바로 곁에서 볼 수 있어
아이들이 좋아했습니다.
토템.
맹그로버 나무
이 녀석의 엉덩이 색깔이
보라빛으로 아름답기에
한 장면을 잡으려 했는데
오래 기다려도 돌아서지를 않대요.
그냥 찰칵.
요녀석들은
저희들끼리 장난이 심해서
엉덩이를 때리기도 하고,
소리지르고,
에구 !!!
시끄러운 녀석들.
어린이들의 쉼터
먹거리.
우리도 이곳에서 먹어보기로 하고.
햄버거와 치킨으로 점심을...
기다란 줄서기를 하면서
유리문 밖을 내다보니
어린이들보다
어른들이
더 물놀이를 즐겨 하면서
한바탕 ...
시끌버끌하게.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져
관람 소강상태.
소나기가 그친후 만난
백호의 위엄.
잘 정선된 싱가포르 동물원
관람을 마치고....나니.
역시나 싱가포르는 깨끗한 나라이며,
믿음직한 여행지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야간에는
백화점 쇼핑과 슈퍼츄리의 야경을
보기로 했는데
벌써부터 기대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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