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여행(1)
인천공항을 오전 9시 40분에 출발하여 타이완 도착
가이드를 만나후,
곧바로 여행을 시작하였는데...
자연이 만든 진귀한 기암괴석
아류 해양공원에 들려서...
우선 민생고를 해결한답니다.
'해주' 라는 음식점에서 해물탕으로.
한국인들 입맛에 잘 맞았구요.
음식맛은
중국 본토와 다르게
깔끔하고 기름기가 적어서 먹기에 부담스럽지 않아서
모두들 만족한 표정들
식당안 한켠에 쓰여있는
"이쑤시개"
라는 표시가 재미있대요.
한국인들이 자주 찾는 물건인 모양.
이 글귀를 바라보며 한 컷을 담으니 주인장이 웃던대요?
비가 내리는 날씨
그래도
우산과 우비가 필수라는
타이완 여행의 특수성을
시작부터 맛보며
현장속으로.
GO, GO!!!
어디서나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곳에는
한글판 안내판이 서있기 마련.
여기도,
촛대바위,
귀여운 공주님 같은
한글표시가 보입니다.
기기묘묘한 형상들이 많다고
방송 티비에 여러 차례 소개된 걸 떠올리면서
가까이 다가 갔습니다.
바람도 쎘고,
물결도 높았습니다.
그래도 여기저기에서
신기한 자연현상을 보고 놀라는 소리들.
열심히 오물들을 줍는 봉사자들이 있어서
좋은 경관을 볼 수 있는 혜택이
여기에서도.
아래 사진의 둥그런 돌 경계석 안에 있는
사람 머리 모양이 그 유명한?
"귀여운 공주님"
이래요.
인증사진을 찍기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모습이 보이지요?
가이드의 설명에 의하면,
앞쪽보다 뒷쪽에서 찍어야 제맛이라는데
앞뒤 모두 비교 해보지않아서
잘모르겠고,
우리는 뒷쪽에서 한 장면을 담았습니다.
바위들이
바닷바람과 비바람에 침식이 심해서
예전보다 많이 변해가고 있으며
몇년 지나면 "귀여운 공주님" 모습이
사라질 것 같다네요.
바닷물의 침식 작용으로 만들어진
재미있는 형상의 바위들.
고래 같기도 하고,
하마 콧구멍 같기도 하고
ㅎㅎㅎ
거북 등 같기도 하고,
벌집 같은 모습도 있고....
제주도에 있는
"용두암" 같은 형상도 재미있고...
두 얼굴 모습을 보여 주는
기암도 보이고...
돌아서 나오면
생활용품을 파는
시장이 열려 있었으며,
홍등(빨강등) 이 있고,
골목 골목으로 이어지는 시장통,
그리고 유명한 영화 촬영지라는
"지우펀" 으로 옮겨갔습니다.
비가 억수로 쏟아지는데
영화 촬영지라고....
엄청난 사람들이 몰려들어
비닐 우비는 찢어지고,
우산은 걸리적 거리고...
여기에도
"왔노라, 보았노라, 흔적을 남기노라."
라는
역사적인 순간들이 기록되어 있대요.
그냥가면 서운했을테니까요.
쓰고, 쓰고,
그림 그리고,
덧쓰여져
누가누군지 제대로 이름이 보이지도 않았고,
심힌 낙서 투성이였는데도
흔적을 남기고 싶은 마음 이해는 되지만,
시장안의
"오카리나" 판매장
보이는게 모두 오카리나 였는데,
이렇게 큰 오카리나도 있었으며,
그 소리가 어떨지 궁금했습니다.
현장에서 직접
제작을 하고,
불어보는 시연도 보여주었습니다.
다시 이동~~~!!!
저 빗속에.
천등(풍등)을 날리며
소원을 비는 스펀(천등 날리기) 체험을 한다고.
억스로 쏟아지는 빗속에서
잠시 사진 한장 찍다가
갈림길에서
미아될뻔 했습니다만
잘 따라갔네요.
풍등-천등에
소원쓰기
타이완 사람들은 주로 "돈벌게 해달라고" 쓰고,
한국 사람들은 "건강과 가족 행복"이라고 많이 쓴답니다.
나도 건강과 가족 사랑, 합심을 써서 날렸습니다.
내용이 평균적인걸 보면
역시나 보통 사람이 분명합니다.
천등 - 풍등을 날리고,
예전 이곳이 탄광촌으로 생계을 유지하던 곳이라는
흔적들을 찾아서...
앞쪽으로 맨 백팩 덕분에
배가 불룩하여
비바람에 우스꽝스런 모습으로 한 컷.
타이완의 랜드마크라는
101 빌딩 전망대를 찾아가는 차창에
비바람은 여전했지요.
101 빌딩안의 모습 일부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전망대의 바깥 불빛 모습
카메라의 초점이 흔들린 모습인데
그냥 예술적?이려니 하고
담아보았습니다.
삼각대 준비가 안되어서.. ㅋ
진동 진자.
타이완 지진때 약간 움직였대요.
점점 사라져가는 산호
그 아름다움.
비행기 타고 와서,
곧장 현지 관광.
호텔에 들어온 시간대
아마도 밤 11시는 된듯.
강행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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