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나라 이야기

말레이시아 패낭 & 싱가포르 (4)

홍담 2018. 1. 8. 18:45

 

말레이시아 패낭 & 싱가포르 (4)

 

 

싱가포르의 여행중의 백미

슈퍼트리의 불빛쑈

 

밤 8시 30분 경

수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모으면서

카운트다운.

파바박 터지는

불빛과 함께

발전소 탑에 설치된 전등불에

빨,주,노,초, 파,남,보

색갈이 터져 나오기 시작합니다.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는 탄성!!!

 

 

 

 

어떤 이들은 구름다리 위로,

별과 별나라 사이를 연결하는

은하수 같은 곳을 거닐고 있으니

그들은 신선일까요

외계인일까요.???

 

그 뒤에 보이는 건물은

그 유명한 마리나 베이 호텔 - 한국인의 작품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는

오색 영롱 불빛 축하탑

 

열대지방

여름 날의 크리스마스 야경입니다.

 

  

 

 

 

 

 

저 위에서,

천상의 아름다움 속에서,

아래 인간세상을 내려다 보는 기분은 어떨까요?

 

만일 다시 갈 기회가 있다면

저 천상의 다리위에 올라가서

인간들의 세상을 내려다 보고 싶네요.

 

 

 

 

불빛쑈 속에서도 지지않는

달빛이

그 밝은 빛을 비추어 주는데,

 

 

 

 

누워서 봐야 더 아름답다는 말에

벌러덩 바닥에 누워서

하늘의 불빛쑈를 바라보며,

 

 

 

  

누워서 보고 싶어도

자리를 확보하지 못한 사람들은

앉아서들 보고 있고....

 

 

 

 

 

 

 

 

 

 

 

 

 

저 사람들은 외계인?

 

 

 

  

모두들

이 환상적인 장면을 담아 두기 위해

모든 카메라가 총동원 됩니다.

 

 

 

 

 

 

  

연속적으로 음악과 함께

변환되는 불빛쑈에 취하여

정적이 흐르고,

 

 

 

 

 

 

 

 

 

  

천상의 세게 사람들도

스마트트폰을 꺼내 들었네요.

그들도 인간 세상의 아름다움에 반했나 봅니다.

 

 

 

 

외계인 숫자가 조금씩 늘어나는데?

 

 

 

 

하늘 세상의 불빛쑈는

계속됩니다.

 

 

 

 

 

 

 

 

 

 

 

  

누워서 담아내는 카메라 방향

제멋대로!!!

 

 

 

외계인들의 숫자가 대폭 늘어났네요.

 

 

 

 

 

 

 

 

 

 

 

 

 

카메라 앞으로

인간세상 사람이 불쑥 들어왔다가

카메라를 보고는 자리를 옮기대요.

 

 

 

 

 

 

 

 

 

 

 

 

 

 

 

 

 

 

바로 머리 위에서 연출되는 

빛의 향연.

 

 

 

 

 

 

 

 

 

 

 

 

 

 

 

 

 

 

  

환상적인 모습

그대로

계속되었으면 싶었지만

점점 빛의 속도가 줄어들고..

 

 

 

 

 

 

 

 

 

 

 

 

 

 

바닥에 앉고,

서고,

누워 있던 사람들도

아쉬운 듯

불빛쑈의 끝마무리를

바라봅니다.

 

 

 

 

 

 

 

 

 

 

 

 

 

 

 

 

 

 

 

 

 

 

 

 

 

 

 

 

 

 

 

 

 

 

 

 

 

 

사진촬영의 명당자리

팔딱팔딱 뛰어 오르며

명장면을 연출해내는 모습들.

여름날의 크리스마스에

하느님의

축복을 받겠지요.

 

 

 

 

 

 

 

 

 

 

 

 

  

이제 차분한 마음으로

정리하고,

둘러보고,

 

 

 

 

 

 

 

 

 

 

 

 

 

 

 

 

 

 

 

"우버 택시 도착했다."는 소리에

서둘러 차에 오르며

싱가포르의 여행을 마칩니다.

 

열대지방의 크리스 마스 시즌을

되돌아 보면서

 

 

 

 

국적기

대한 항공 뱅기를 타고

한국으로,

 집으로,

 

 

 

 

 

 

 

 

그동안

한국의 겨울추위가 매서웠다는데

가족들 덕분으로.

 

말레이시아 패낭과 싱가포르의  크리스마스를

체험 해보는

 즐거운여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