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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 국화축제, 고인돌, 문수사 - 나들이

홍담 2018. 11. 4. 22:11



고창 - 국화축제, 고인돌, 문수사 - 나들이



전국 곳곳에서

각종 축제가 열리고

특색있는 자기 고장 알리기가

한창인가 봅니다.



오늘은 고창 국화축제장

그리고,

그 옆의 세개문화유산 "고인돌",

 그 부근 가까이에 있는 "문수사"를 찾아 떠났습니다.




미당 서정주 시인의 "국화 옆에서"를 떠올리게 하는 컨쎕.

국화 옆의 홍보판이 크게

우리에게 와 닿네요.



"한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


한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천둥은 먹구름속에서

또 그렇게 울었나보다


그립고 아쉬움에 가슴 조이던

머언 먼 젊음의 뒤안길에서

내 누님같이 생긴 꽃이여


노오란 네 꽃잎이 피려고

간밤에 무서리가 저리 내리고

내게는 잠도 오지 않았나 보다."





온통 노랗고, 빨갛고,

분홍빛의 국화 송이가 엄청 많아서

눈이 부시고,

꼬끝이 매우리만큼 국화꽃향이

온놈을 휘감아 돌아

열흘간은 아니 그 이상 더 오랫동안 내 몸에서

향기가 가득할듯 하대요.




대단한

정성과 노력이 돋보입니다.

















특산품가게와

먹거리 또한 관광객들에게

  기쁨과 만족을 선사해 주었고...














한반도 첫 수도라는 광고판이

여기저기 있기에

안내인에게 질문하니


근래 옛무덤에서

이곳을 터전으로 하는 왕조의 흔적을 찾아냈고,

거대한 고인돌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수천명의 인원이 동원되어야 하는데

이곳이

그렇게 큰 도시나 마을이 형성되어 있었기에

가능했을 것이라는 게

그 증좌라고 설명하대요.


대단한 곳 - 고창입니다. 













이분들은

순창 축제에서도 본 것 같은데....


인디언 복장으로 그 특유의 노래를

지기들 악기로 연주하여

많은 사람들의 박수를 받았고.













국화 패스티벌 인증샷을 찍는 내내

카메라맨의 구호를 따르지 않았다고

다시, 다시.

웃음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대요.











국화 축제장 바로 옆의

고인돌 유적지로 들어 가는 곳 입구.



















옛 유물시대의

종족들이 맷돼지 사냥 등

수렵생활의 모습을 재현해 놓았는데...





이 나무 다리를 건너편

저쪽 나라

고인돌 시대를

둘러볼 수 있게 정비해 놓았습니다.





전세계적으로

보기드믄 수 많은 고인돌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

자랑거리.









지상 석곽식 고인돌이

특징이며

모두 128 개의 고인돌이

모여 있답니다.

























모두모두

한 곳을 향하여

한 방향으로.








여기에도

케이티엑스 보다 빠른

관광열차 5량이 지나갑니다.



















다시 코스를

문수보살의 성지 도량인

청량산 "문수사" 로 찾아들어 갑니다.














이곳 고창 문수사는

단풍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인데,

100년에서 400년이 된 단풍나무가 수없이 많이

자생하고 있어서

전국에  널리 알려져 있는 곳.









사진가와 모델.













단풍과 햇빛의 조화

모두들 알고 계시지요???

















문수사 절의 입구로

올라가는 길.













여성분들이

스마트폰을 세워서 찍으라고

저 아저씨를 놀려대는데...

아저씨는 쩔쩔맵니다.

각자의 스마트폰이 다르기에

힘드나 봅니다.


전체 배경의 조화를

잘 맞추어 달라고.









대웅전으로 오르는 길


















모두들

단풍의 붉고,

 노란 잎을 바라보면서

그 색깔의 오묘함에서빚어 나오는

부처님의 말씀과 진리를 깨우치는듯 .

 




대웅전

그 딋마당의 문수전.

엎드려 작은 소망을 빌어 보았습니다.


인간의 마음이

너무 좁고 작은 것임을 느끼면서...





















절의 행사 후 나오는 물건들을 태우는

소각장의 모습.


꼭 사람 얼굴형상입니다.









젊은 청춘이

인증사진을 찍으려 할 때,


멋진 포즈를 연출해주면서

명작이 되도록

설 자리와 시선 처리를 조언해주는 장면.





내려올 때

단풍은 더 아름답대요.





갑자기 


사진작가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어디 사진 포인트라도 발견했는지... 궁금





되돌아 나올때 본

문수사 일주문 바로 옆의

단풍나무와 그 잎들

찬란했어요.





햇빛의 방향이 바뀌었고,

일행이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담았는데

전반적으로 너무 어둡기에

밝기를 조정했더니


색상이 밝아지고


더없이 현란한 단풍의 조화로움이

보입니다.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다시

준비한 카메라로 담아본

단풍나무의 오묘함.









나무 열매도 붉은 빛으로

단풍을 그대로 닮았습니다.










이제 다시

고향길로 출발.


날씨가 봄같아서

패딩 입고 나섰다가 

벗어 들고 다니는 사람들 부지기수.

날씨가 나들이를 도와주었습니다.



미세먼지만 없었더라면....

하는 바램이 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