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우리 나라

울산 대왕암

홍담 2019. 6. 24. 20:01




울산 대왕암



해가 어둑어둑해졌지만 울산의 대왕암의 빼어남을 그냥 지나칠 수야 없지요.

입구의 용과 여의주가 우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듯 하고.

여러 해 전에 대구 친구들의 안내로 전국 동기들이 다녀 간 적이 있었는데 새롭게 달라진 점도 보고 싶고...






용의 몸통안으로 들어가면 신비한 모습을 더 볼 수 있을 것 같던데 시간이 너무 늦어서 생략했네요.







간절곶과 함께 우리 나라에서 해가 제일 먼저 뜨는 곳. 대왕암.

신라 시대 문무대왕의 왕비가 죽어서도 호국룡이 되어 나라를 지키겠다 하여

바위섬 아래에 잠겼다는 전설이 가슴을 뭉클하게 합니다.






















바위 모양이 차돌과 같이 생겼고, 깨끗한 색상으로 가히 왕비다운 모습이었습니다.















석양의 빛 내림






어디쯤에 왕비가 잠들어 있을까요.

대왕암 바위 전체 아래에???














기묘한 형상의 높고 낮은 모습이 작은 금강이라 할만 합니다.










경주 양북의 감포 . 문무대왕암 부근의 모습과 비슷하게 생긴 곳, 바위사이 물이 출렁입니다.






























특이하고, 신비롭고, 아름답고, 깨끗하고, 의연하고....










정상에 올라 푸른 동해바다를 둘러 보는 모습들.






어디선가 중국말 소리가....일가족인듯. 고맙대요. 석양인데도 찾아준 마음이...






인증샷이 필요하대요. 쑥스럽게...



































뒤돌아 보면,


시간이 늦어져서 되돌아 나왔지만 마음은 대왕암 바위 그늘에 머물기에 다시 돌아 보고...















해가 져도 더 선명한 빛으로 ... 그 꽃 참 아름답대요.
































쉼터, 먹거리 가득하고, 향기로운 차 한잔을 마실 수 있는 곳.

그곳에 석양빛이 가득합니다.



"그대 지금, 인생한테 / 휴가를 얻어 들판에서 풀꽃과 / 즐겁게 놀고 있는 중이라 생각해 보시라

그대의 인생도 천천히 / 아름다운 인생 향기로운 인생으로 / 바뀌게 됨을 알게 될것이다."

(나태주 시 '풀꽃과 놀다 일부')








해가 서쪽 하늘 속으로 들어 가는 시간대

다음 목적지로 옮겨가야 한다는 마음으로 바빴어요.

쉬엄쉬엄 다니자 해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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