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 근대역사문화의 거리
코로나로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뜸하지만
그래도 한가한 거리를 완전 무장하고, 큰 길로만 한바퀴 돌아 보기로....
월명동과 명산동 거리 중심으로 걸었습니다.
거리가 깨끗하고 잘 정리가 되어 있대요.
거리의 터줏대감 '00세탁소' 에서 잠간 쉬며
거리 풍경이야기도 들어 보고....
일본식 건축물 '히로스 가옥'
왜정때 일본인들 집단 거주지였던 월명동
- 압록강변에서 가져 온 나무로 집을 지을 정도의 재력이
있었던 지주? 사업가의 주택.
집안에 정원이 있고,
방에는 '다다미'가 깔려 있으며,
조상신을 모시는 공간이 조성되어 있는데,
당분간 개방되지 않고 있습니다.
관광객 나타남.
날씨가 변덕스럽기에 우산을 배낭에 걸친 모습이 매력적입니다.
임기웅변, 재치 만점
가게마다 특색있는 인테리어로
'정답고, 궁금해서 들어가보고 싶고'
가게가 이뻐서 한 컷 담으려는데
사장님 얼굴이 잠깐 보여서 물러났다가
허락을 받고......ㅎㅎㅎ 감사합니다.
가게 내부의 물품 일부
여성들의 패션 모자를 볼 때마다
남성들의 모자는 왜 그리 천편일률적으로 만들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군산 야행을 위한 거리 장식품의 일부
코로나 영향으로 계획대로 실시? 할까?
궁금합니다.
군산에 가면 '꼭 한번 들려 봐야 한다.' 는
먹거리 한일옥,
영화촬영지 초원사진관,
팔월의 크리스 마스' 건물이
한눈에 보이네요.
한일옥의 '무웃국'을 먹어 보려고 들렸더니
대만원에 이름과 연락처를 쓰고도
상당 시간 기다려야 한다기에 다음 기회로 물렸습니다.
까페에서 '커피 한 잔"???
군산의 짬뽕거리는 아닌듯.
허지만 '군산의 짬뽕'은
어디를 가나 그 맛이 최고랍니다.
왕년의 군산 미식가들이 즐겨 찾았던 음식점.
세월이 많이 흘렀네요.
..... 라테는.... 말이야..... 저 집 갈비가 최고였지.
일본식 정원 흉내내기.
숙박을 하며 '일본식 다다미 방' 맛을 볼 수 있는 곳.
동국사 절로 가는 길목
일본식 절 "동국사"
지붕 형식이 완전 전통 한국식과는 다름을 알 수 있네요.
(예전 이름 금강사)
동국사 절 마당
지붕 모습과 문양이 우리 전통방식과는
완전 다름을 보여 줍니다.
이곳의 '소녀상'
일본 착취의 현장과 소녀상 - 대비되는 모습입니다.
가슴 아픈 역사를 잊으면 안됩니다.
절마당 안쪽의 찻집에서 다리쉼을 하고....
창 밖으로 바라본 어느 부부의 모습
찻집 안의 인테리어
부안 변산반도에서 볼 수 있었던 천연기념물 "호랑가시' 나무
절 마당을 나서는데 입구 기둥에 쓰여진 글귀
이 문이 문이 아니여???
선문답하는 글귀련가? 합니다만
설명은 못들었네요.
(이 문은 아무나 들어가는 문이 아니다, 라는 뜻이래요.)
동국사를 나서면 옛 동네 같은 골목길 끝에
예전 한국의 권투 대표선수가 나왔고,
세계무대를 주름 잡았던 00 선수를 배출했던 체육관이....
골목밖 큰 길가.
왜정시대의 군산부(시장) 관사.
군산의 3대 명당터의 하나랍니다만.
다시 복원하여..............................
이곳에서 조금 더 가면 전국 최고의 빵집 '이성당"이 있고,
한 두어 불럭 가면 '근대역사박물관'도 있고.
옛 세관, 은행터, 등등 의 볼거리가 가득한데
다음 기회에 다시 둘러 보기로 하였네요.
- 이 블로그를 작성하는데
'다음'에서 작성 기법 업그레이드 한다고 근래 새로이 바꾸었는데
다시 또 바꾸어
그 방법과 속도 등등이 별로... 라는 느낌.
전 보다 훨씬 답답해졌다는 댓글이 폭주하고 있습니다.
답답하네요.
우째 그런 일이?????? -
'우리동네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오는 날의 월명공원 /스마트폰세상 (0) | 2021.04.03 |
---|---|
신축년이 밝아오른 시간속에서 (0) | 2021.01.06 |
옥구 향교 - 배롱나무 (0) | 2020.08.12 |
군산 월명호수의 노랑꽃길 (0) | 2020.06.05 |
군산 월명공원의 벚꽃 (0) | 2020.04.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