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우리 나라

기대되는 선운사 단풍 &

홍담 2023. 10. 28. 16:42

기대되는 선운사 단풍 &

 

 

 

언제나 아름답던 선운사 단풍이 금년은 어느 정도일까... 기대됩니다.

온산이 통째로 살아서 가쁜 숨을 몰아쉬는 모습이...

 

그래서 마음 급해서...

미리 찾아갔는데... 조금 더 기다리래요.

선운사 단풍이.

 

 

이 정도의 아름다운 곳도 있었어요.  아직은 일부분이었지만.

 

 

하늘은 파랗게... 더욱 파랗게 물들어 있고

 

 

일주문 안으로 들어 가려는 마음들도 ...     선운사 단풍을 기다리고 있는데...

 

 

가을을 일찍 알아 버린 애기 단풍잎들은 바닥에 가득 누워있어요.

 

 

수녀님들의 섹스폰 연주. ㅡ 그 음악소리를 들으며

잠시 숨을 고르고 뒷쪽 이동식 까페에서 오미자 차 한잔씩 마셨네요.

 

 

 

가을 단풍을 기다리는 거므스름 냇물

 

 

아직은  가을빛  단풍물이 들기는 조금 더 기다려야 할 듯.

 

 

선운사 노래비 앞은 그래도 오색으로 반짝입니다.

 

 

신비로운 가을을 색칠한 단풍가지 사이로

눈부시게 빛남을 보았어요.

 

 

 

도솔산선운사 일주문 - 일중 김충현 선생 글씨 - 학교 다닐 때 배운 글씨본이었어요

 

 

사부대중들의 소망탑

 

 

참 붉다.

붉나무 잎새보다 더 붉고 빛이 나요.

 

 

 

조금만 더 기다리면 오색이 물든 선운사 가을 단풍으로 물들 참이니...

 

 

이 냇물도 붉게 물들어 갈 듯.

 

 

 

 

 

도솔천 냇물 사이로 단풍 터널도 펼쳐질 것이고...

 

 

용머리 두마리 보이시지요? 

 

 

온세상을 정화시켜 준다는 종각

 

 

여의주의 조화로 온세상이 아름다워졌으면...

 

 

조금 흐릿한 사진의 묘미를 맛보려고???

 

 

모과나무,

못생겼다 해도 약효도 좋고, 차맛도 좋고, 술맛도 좋답니다.

 

 

 

 

 

 

담쟁이 넝쿨이 가을 서리 총을 맞았나 ???

 

 

붉디붉은 애기단풍 한그루의 멋

 

 

 

 

 

 

 

 

은행나무 잎이 노랗게 바닥에 떨어져 있었는데...

빨간 단풍나무 보다 더 일찍 물드는 듯.

 

 

 

 

 

 

해지는 늦은 오후 시간에도 산사를 찾아오는 분들이 많았어요.

 

 

 

 

 

여인들의 마음도 이 같이 아름답게 물들어 가고 있을 듯.

 

 

 

 

 

이동식 카페의 메뉴

 

 

 

 

 

 

 

 

석양의 침엽수... 단풍 물들다

 

 

은행나무 노랗게 물들고...

 

 

노란 은행잎따라 우리들 마음도 노랗게노랗게 물들어 갑니다.

며칠 후,

애기단풍들이 빨갛게 물들때면

우리들 마음은

또다시 

더 빨갛게 신열이 들어

불꽃을 이루며 탈 것같아요.

 

 

 

 

 

군산 동백대교(금강)를 건너 장항 송림에 들르니 풍물놀이가 한창입니다.

 

 

충남 사제동행 풍물놀이 공연이래요

 

 

각급학교 (초, 중, 고)의 풍물놀이패들의 공연에 인기가 좋았어요.

 

 

 

 

 

 

 

 

풍물놀이 지도교사들의 한판 공연

 

 

 

 

 

서해 바닷가

 

 

 

 

 

석양의 송림 해변

 

 

유아놀이터

 

 

다른 한쪽에서는

어른들의 동아리  '버스킹' 공연도 이루어지고

 

 

 

고창 선운사 가을 하늘빛이나

장항 송림 하늘빛이나

모두 파랗게 파랗게

우리들 마음을 맑게 닦아주는듯 싶은 날이었습니다.

 

 

 

 

아름다운 가을입니다.

 

소망 (나태주 시)

 

"가을은 하늘을  우러러

보아야 하는 시절 

 

거기 네가 있었음 좋겠다

 

맑은 웃음 머금은 

네가 있었음 좋겠다."

 

 

단풍은 산이 여름내 몸살을 앓은 만큼이나 사람들을 몸살나게 한다

단풍을 보고 온 사람들의 얼굴도 물이 들어 붉게 탈 것이다.

(문재옥 시 - 단풍의 한귀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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