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함열 고스락 농원
그 동안 너무 춥고, 눈도 많이 내리고.
그러더니
성탄절, 사랑 가득 안고 오셨다는 위대한 분이 태어나신 후
푸근해졌어요.
그래서??? 나들이를 하였지요.
선배들을 따라 처음으로 가 본 곳입니다.
함열 '고스락' 농원 전경
엄청 많이 내렸던 눈이 일부 남아 있대요.
도착한 시간대가 마침 점심시간이어서 '맛집'부터 들려 보기로
업그레이드 안된 네비게이션 탓? 인지
산길로 들어 갔다가 되돌아 나오는 고생 끝에 찾아간 사연이 있어요.
'고스락' 이란?
으뜸, 최고를 뜻하는 순수 우리말이래요.
국내산 유기농 원료를 사용하여
전통 항아리에 전통장과 발효식초를 생산하는 '유기농 농원' 이라는 자랑이 대단합니다.
유기농 장류와 천연 식초,
신동진과 십리향 쌀을 섞어 72시간 이내 도정한 쌀로 밥을 짓고...
식사후에 들릴 수 있는 찻집에서는 10% 할인을 받을 수 있어요.
전통장, 발효식초 등을 구매할 수 있는 곳
날씨가 좋을 땐 야외에서 느긋하게 차 한잔의 여유를...
그런 장소가 있구요
푸근한 날씨에 나들이 나온 관광객들이 가득합니다.
졸졸졸 흐르는 작은 여울이 정답습니다.
농장 곳곳을 걷다 보면 돌담길도, 오솔길도...
국내산 유기농 원료로
항아리에 전통장과 발효식초를 생산하며...
항아리들을 5천개나 모았답니다.
봄, 여름, 가을에는 갖가지 꽃들이 피어 더 아름다운 곳.
3만여 평의 청정 솔 숲속에서 구수한 냄새가 우러 나오는 듯 했어요.
습지를 개간하여 이룬 곳이라는 이야기를 들으니
더욱
그 정성과 노력이 대단해 보입니다.
전망대의 관광객들
나무 전정 기술이 좋아서
그 모양이 재미있는 동물들 형상으로...
한마리 커다란 새가
2024년 하늘을 향해 날아 오르네요.
농원 입구에서 부터 항아리들이 가득....
담장 안의 항아리들이 옹기종기 자리잡아
광양의 청매실 농장 항아리들과 닮아 보였어요.
지난번 폭설 때처럼 눈이 가득했더라면
풍경이 더 시골스러웠을까?하는
상상도 해보면서 농원을 걸었네요.
마음은 소년이니까!!!
항아리, 물레방아, 개울물 의 조합
본래 습지여서일까?
지리적 조건을 잘 이용한 작은 연못 등이 멋져요.
날지 않는 백조들.
여기가 천국인데 어디로 가겠어요?
진짜 날아 오르고 싶을 새들.
2024년 새해에는 힘차게 날아 올라 보자.
희망의 나라로!!!
그래서...
함박 웃음 가득 가득.
온 가정마다...
온 나라 가득히.
잘 가꾸어진 나무들
곳곳의 항아리, 그 위에 둥지를 튼 새들이 많았는데...
대문간 빗장!
2021년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로 부터
'열린관광지'로 인증을 받았는데도
모르고 있었네요.
이제, 2023년은 많은 사연을 남기고 떠나갑니다.
새해, 2024년 용의 해!
모두의 희망을 여의주에 담아 고루 잘 나누어 주겠지요?
분명 그리될 것이라 여기며
해넘이를 바라봅니다.
악세사리
유럽으로 향하던 뱅기에서 바라본 석양 - 해넘이
독일 프랑크프르트의 아침 - 사랑의 언약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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