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 상화원 5월에 꿈꾸는 사랑 / 이 채 꽃들은 서로 화내지 않겠지 / 향기로 말하니까 꽃들은 서로 싸우지 않겠지 / 예쁘게 말하니까 꽃들은 서로 미워하지 않겠지 / 사랑만 하니까 비가오면 함께 젖고 / 바람 불면 함께 흔들리며 어울려 피는 기쁨으로 웃기만 하네 더불어 사는 행복으로 / 즐겁기만 하네 꽃을 보고도 못 보는 사람이여 한철 피었다 지는 꽃들도 / 그렇게 살다 간다네 그렇게 아름답게 살다 간다네 아름답고, 싱그러운 5월입니다. 가정의 주간이기도 하고... 근로자의 날,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이 있고 휴일이 겹쳐서 풍성한 꽃잔치가 가득한데 그냥 집콕할 수만 없지요. 들썩들썩 나들이로 전국이 술렁입니다. 충남 보령 상화원. 코로나 전, 어느 가을날 잠깐 들려보긴 했었는데... 보령군 남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