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운사 꽃무릇 3

선운사 꽃무릇, 부안 해변길 석양

선운사 꽃무릇, 부안 해변길 석양 항상 선한 마음을 전해 주던 지인과 가을 나들이. 선운사의 꽃무릇을 볼 수 있을까???, 너무 늦은 것은 아닌지??? 지레 걱정을 하며 찾아 갔는데... 늦게 찾아온 지각생을 꽃무릇은 반가이 맞아 주었어요.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는 방향을 전환. 부안 변산 해안 길의 카페에서 차 한잔의 여유를 누리다가 마주친 석양. 참 아름다웠습니다. 부안 변산 해변 카페에서 바라본 석양 첫 출발부터 목적지를 찾는 '네비'와 의사 소통이 잘 안되었는지 뱅뱅 돌아가길래 '이거 나들이를 망치는 거 아닌가?' 싶었는데... 하늘은 파랗고... 꽃무릇은 넓은 마음으로 반겨 주었습니다. 평생 그리운 님을 만나지 못하는 '한'을 담고 살아 간다는 전설의 꽃무릇이... 선운사 입구 길 건너, 단풍나..

선운사의 꽃무릇

선운사의 꽃무릇 전국 곳곳에서 꽃무릇 (상사화, 석산)소식을 들은지 꽤 오래된듯 합니다만 금년은 코로나 영향으로 직접 가보지 못하고 '랜선관광;으로..???. 그래도 가까운 곳으로 한가할 때, 가 보자해서 나선 길. 하늘은 유난히도 파랬습니다. 전형적인 한국의 가을 하늘 색으로... 작년까지만 해도 아이들이 하늘색을 누르스름하게 색칠했다는 티비 광고가 많았지만 원래대로 회복되었겠어요. 먼저 온 사진 작가들이 여기저기에서 가장 멋진 장면을 담아내기 위한 작전들이 수립되는가 봅니다. 와!!! 하는 탄성이 저절로 나옵니다. 지금쯤은 풀죽은 꽃무릇으로 시들어지거나 꼬실라졌을 거라는 예상과 달리 제법 그 윤기를 강하게 나타내주고 있기에... 눈빛이 반짝이는 관광객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네요. 용혜원 시인이, *한..

선운사 꽃무릇 나들이

선운사 꽃무릇 나들이 추석을 보내고 난 다음의 가을 꽃으로는 단연 "꽃무릇"이 손꼽히는데, 그 붉은 색조와 꽃말의 "그리움" 처럼 애절한 사연이 깃들인 전설이 더욱 우리들의 마음을 움직여주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 멀지 않은 곳에 고창 "선운사"의 붉디붉은 "꽃무릇" 왕성한 붉음이 조금씩 가라앉기는 했어도 여전히 아름다웠고, 전국각지의 사투리가 선운사와 도솔암으로 오르는 길을 가득메웠습니다. 선운사 앞 전통차 밭. 일주문으로 오르는 길 옆에서 수녀님과 또 다른 연주자의 북과 하모니카 연주로 "작은 음악회" 청중들이 분위기를 만들어 내고, 가던 길을 멈추고 모금함으로 다가갈 수밖에 없었네요. 일단 카메라에 담아 본 꽃무릇. 상사화와 어떻게 다르냐는 질문에는 두리뭉실한 방법으로 인터넷 사진을 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