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상림 3

다시, 지리산 함양으로

다시, 지리산 함양으로 2년 전, 함양 '상림'과 '하미양' 을 간 적이 있었는데... 오늘 그와 비슷한 코-스로 나들이를 했네요. 전주로 가서, 남원 - 운봉 - 함양 하미양, 상림, 지안재, 오도재, 마천 - 남원 가야고분군 - 장수의 길로... 지리산 속의 맑은 기운을 가슴에 담아 보는 그런 나들이였습니다. 지안재를 오르내리는 차량들 운봉쪽으로 가는 길에서 만난 흥부네 가족들 '하미양 - 경남 민간정원' 의 맑은 공기, 지리산속 풍치가 대단합니다. 정원 꽃가지들을 촬영하는 모습??? 아늑한 지리산의 정취가 그대로... 오랫만의 나들이 - 장마 비 그치고, 태풍 지나가고, 폭염은 아직도 남아 있지만 - 그래서 오늘 나들이가 더 즐겁게 느껴집니다. 비 그치고 (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함양 하미앙과 오도재

함양 하미앙과 오도재 오랫만의 나들이. 여행팀에서 한번 나가보자 충동이질에 명절 뒤의 마음잡기와 파란 하늘이 그냥 집콕하기에는 너무 아까운 시간들이고... 요즘 스마트폰으로 듣는 우리의 가곡들이 너무 가슴에 와 닿는 느낌은 가을탓이려니 싶구요. 한번 들어 보시렵니까? 내맘의 강물 / 이수인 시, 이수인 곡 수 많은 날은 떠나갔어도 / 내 맘의 강물 끝없이 흐르네 그 날, 그 땐 지금은 없어도 / 내 맘의 강물 끝없이 흐르네 새파란 하늘 저 멀리 / 구름은 두둥실 떠나도 비바람 모진 된서리 / 지나간 자욱마다 맘 아파도 알알이 맺힌 고운 진주알 / 아롱 아롱 더욱 빛나네 그 날, 그 땐 지금은 없어도 / 내 맘의 강물 끝없이 흐르네. 새파란 하늘 저 멀리 / 구름은 두둥실 떠나고 비바람 모진 된서리 / 지..

함양 상림, 오도재, 덕진연꽃

함양 상림연꽃, 오도재, 덕진연꽃 장마와 태풍이 겹친 날씨는 개었다가 흐려졌다 대중을 잡기 힘들었지만 함양 지리산 골로 다시 한번 더 가게 되었네요. 지인들과 함께. 신라시대 최치원이 이 고을 원님으로 봉직할때, 지리산에서 곧장 내려오는 물줄기에 항상 수해를 당하기에 물길을 돌리고 나무를 많이 심어 치수 관리를 해온후 이 숲이 더 아름다워졌다는 이야기가 가득한 곳. - 상림 신라시대 이후 1,000년이 지난 셈이지요. 비구름이 지리산 자락에 가득 걸려있어도 각지에서 관광버스가 많이 들어와 있음은 상림 숲과 연꽃이 그만큼 이름 높기 때문이겠지요? 날씬한 몸매를 자랑하기 위한? 나뭇기둥 사이로 도전? 어차피 두리뭉실하기에 용감하게 도전 20대 - 물론 통과를 못했지요. 그리고 끄읕. 도전 하나마나인데 머하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