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파호수 3

늦가을 스케치

늦가을 스케치 입동이 지났으니 이제 "겨울"의 시작이라고 해야 하겠지요? 그래도 아직은 가을이라 생각하며 여기 저기 둘러 보는 '미련을 남기고 ' 다닙니다. 다행히 초겨울 추위가 아직은 오지않은 것 같은 날씨가 고마운 것이어서... 일요일, 계획보다 더 멀리, 조금은 늦은 시간대에, 그냥 가도 될... 것 같아서... 무조건 '고, 고' 하며 찾아 나선 곳이 남양주 방면이었는데... 중간에 교통흐름이 달라져서 조금 힘이 들었네요. 현지에서 안내해준 동기 덕분에 고색 가득한 음식점과 주변 호수 풍경을 석양 빛으로 바라볼 수 있었어요. 남양주쪽 어느 음식점 실내 장식 호수 둘레길의 카페 파란 하늘 비행운 꽃 한 송이... 아름다워요 오래된, 목조 건물이지만 정답습니다. 해 저문 저녁 햇살 어라~~~!!! 호..

가을이 오는 길목

가을이 오는 길목 ㅡ 드론 쑈, 갯벌, 신성리, 선유공감- 기다리는 사람도 있고, 벌써? 빠르다 하는 사람도 있고... 가을이 우리 곁에 바짝 다가왔네요. 늦더위로 끈끈하고 29 ~ 30도를 넘는 강한 햇볕을 보이기도 합니다만, 분명... 숲속이든 가로수 길이든... 비바람이 아니 몰아쳐도 나뭇잎새들이 갈색으로 물들고, 바닥에 딩굴기 시작합니다. '추석' 명절이 가을이라는 계절을 분명하게 알려주었고... 또 하나. 많은 사람들이 모일 수 있게 하는 '축제'들이 열리고 있음에. 은파호수 상공의 드론 쑈 - 22.09. 15. 20:00 은파호수 수변무대에서 펼쳐진 식전 공연 드론 쑈를 보기위해 모여드는 관람객들 드론 쑈의 시작 - 수많은 드론들도 호수 상공으로 모여듭니다 반갑습니다 - 사랑해요! 추석빔을 ..

군산 은파 - 물빛, 별빛 다리

군산 은파 - 물빛, 별빛 다리 역시 세상은 마음이 통하는 사람들과의 어울림속이 제일 즐거운가 봐요. 계획에 없이 가보게 된 은파저수지의 야경. 아름답다 늘상 들었지만 밤이라서 쉽사리 가지 않았던 곳. 최고의 명소였어요. 날씨도 봄날 같아서 걷기에도 참 편하게.... (어제 목요일 - 그 시간은 그랬어요.) '별빛다리' 입구. 한가하게 몇몇 쌍쌍들만 걸어 가는 모습들. 불빛이 환한 곳은 은파 삼거리 입구쪽. 왼편은 상가쪽. 오른쪽은 숲길쪽 건너편 숲길 쪽과 언덕너머의 나운, 지곡 방면의 아파트가 보이네요. 은파 저수지에 비친 가로등 불빛과 호수에 비친 숲의 반영이 아름다웠습니다. '물빛다리' 입구. 은파 삼거리 광장에서 나무 데크 길로 들어서니... 오른쪽의 나무들은 '벚나무'들인데 봄철 벚꽃이 필때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