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낭메고 세계로 (5) - 베르가모 성터 좀 거창한 이야기, 배낭메고 세계로 라고 제목을 붙여보았는데... 세상은 약간의 펑(!)이 있어야 재미가 있을 것 같아서... 마조레 호수의 아름다움에 취해서... 아직도 조금 남아있는 여운을 살펴봅니다. 산 정상으로 오르는 케이블카 후니쿨라후니쿨라 길을 걷는 사람들, 여행자, 배를 타고 항해하는 사람들을 위로하고, 무사 안전을 기원하는 성모상 아베 마리아!!! 여기 이 사람들은 우리를 보고 손을 흔들고, 기차가 오는 것을 알려주며, "치나 china"~~!!! 중국 하길래, "korea, south korea, 한국" 이라고 큰 소리로 정정하니, 엄지손가락을 내밀며, 환호. 고마워라. 기차가 우리의 방향과 같은지 몰라 두리번 거리니, 또 한 사람의 멋쟁이가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