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우리 나라 251

평창 진부 - 월정사를 가다

평창 진부 - 월정사를 가다 강릉 부채길을 보고, 곧바로 서너시간의 장거리 이동으로 평창 진부에서 오대산 국립공원으로 들어섰습니다. 오대산 - 이름높은 아름다운 관광지 선자령, 발왕산, 태기산, 백운산 등등 굽이굽이 펼쳐진 평창의 산들은 계절마다 형형색색 피어나는 제각기 다른 모습을으로 수려함과 청정한 계곡을 자랑한답니다. 원시림 비경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자연그대로의 모습이라고 . 월정사 아랫마을에서 민박을 하고 이른 아침에 월정사 전나무길로 들어섰습니다. 민박집 앞길의 가로수 이름높은 월정사 대가람 일주문을 지나고, 숲길 옆과 갓 길에 아름다운 설치미술품들이 멋스럽게 우리를 반겨줍니다. 스님들의 삭발을 기념하여??? 바로 옆의 성황각. 새벽부터 성황각 사진 촬영이 좀 거시기해서 돌탑-돌무더기만 담아..

강릉 부채길을 가다.

강릉 바다 부채길을 걷다. 서쪽에서 동쪽까지 북동쪽으로 가로질러가는 길은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멋지고, 아름답다는 부채길을 찾아가는 즐거움으로 5시간의 장장 천리길 이상을 달려서 찾아갔습니다. 장마 기간중 하늘이 잠깐 열린 사이에. 돌아오고 나니 그쪽 지방, 충북이 폭우로 난리도 아닙니다. 처음으로 들려본 군산 휴게소. 미리 점검할 것, 필요할 물품들을 다시 챙겨보고. 장거리 운행에 대한 각오를 다시 한번 더, 저 언덕너머로 해가 떠오르는 이른 아침에. 중간에 여주휴게소에서 잠시 휴식. 강원도에 들어서는 횡성휴게소에서 다시 한번 더 쉬고. 2018 동계올림픽 준비로 바쁜 평창. 경기도 북부와 강원도 고속도로는 도로공사로 가다서다 반복. 곳곳이 공사중 팻말과 밀리는 차량으로 여름 휴가객들 고생 많겠..

불교성지 순례 - 칠불사, 연곡사, 불락사, 문수사, 도선사

불교성지를 찾아서 하루 5절 - 칠불사, 연곡사, 불락사, 문수사, 도선사 이러저러한 사연으로 하루에 다섯군데 절을 찾아가는 일을 벌였지요. 먼저 찾아간 곳은, 지리산 자락 하동골 쌍계사를 지나서 계곡을 따라 주욱 15킬로 정도 올라간 곳. 반야봉 남쪽 기슭에 위치한 칠불사입니다. 속세인들에게는 노랑상사화가 피어 있는 곳으로 알려지기도 합니다. 스님들의 참선이 많이 하는 곳이라 하며, 몇년전에 다녀간 후로 참 많은 불사가 이루어지고 절의 가람배치가 잘 되어 있었습니다 수련이 그 깨끗하고 고고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 작은 연못. 저 탁한 물속에서도 저렇게 깔끔한 꽃을 피어내는 모습. 그 이웃 꽃밭에 핀 다알리아 정말 깨끗한 자태입니다. 정말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산수국의 모습은 어떤가요? 너무 아름답습니다...

고창 선운사 복분자 수박축제

고창 복분자, 수박축제에서 금,토,일 3일동안의 복분자에 수박까지 덧붙인 축제의 끝날이래요. 각종 조형물들이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요즘 어쩐지 복분자의 인기가 쏘옥 들어간 느낌인데 수박을 덧붙였으니 좋아지겠시죠? 일요 휴일과 겹쳐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어 즐기고 있었습니다. 단연 긴 줄이 서있는 곳. 복분자 막걸리 시음장. 나도 종이컵 한잔 맛보았는데, 더운 날씨에 뜨뜻하게 달아올라 더 무더웠습니다.ㅎㅎㅎ 복분자 족욕 체험. 앞을 주욱 바라보는 장면을 찍어보려했는데 한분이 계속 카메라 방향을 주시를 하여 기회를 놓치고 에라 요 장면이라도 ... 어떤 사진작가가 이 앞에서 계속 찍길래 나도 또 한번 더, 더... 이 자동차 타기 아이들 2,000 원, 어른 3,000 원 무얼 저리 열심히 바라보나..

함양 상림과 오도재

함양 상림과 오도재 녹색의 계절 이런 때는 콧바람을 쐬어야 마음이 푸근해지는 시기라는 걸 몸이 먼저 아는듯. 조금 멀기는 해도 전주지나고, 진안 과 장수를 지나서, 함양으로 들어서게 됩니다. 함양읍에서 마천면의 오도재 너머가는 산길 산길이 아름다워 한국 몇번째의 길로 선정되었다함 함양읍 상림 숲속으로 들어서자마자 이런 녹색의 정원이 여전히 반갑게 맞아 줍니다. 어디선가 섹스폰 연주 소리가??? 옛 가요를 연주하는 분은 자그마한 마차에 엿과 아이스크림, 자색 고구마를 파시는 분!!! 우리는 한 곡이 끝날 때, 박수와 박수, 환호. "연주를 알아봐 주어 고맙다." 하시대요. 시골엿 2통을 샀습니다. 이 조용하고 아늑한 공간을 더욱 포근하게 만드어주신 섹스폰의 여인. 당신은 진정 멋을 아는 여인이십니다. 연리..

합천 해인사

합천 해인사를 들리다. 이튿날, 돌아오는 길에 잠시 해인사에 들리기로 했는데 여기도 녹색의 정원같은 모습이 아름다워 들리기를 잘했다고 이구동성. 이곳도 가믐현상으로 흐르는 물의 양은 적었지만 아직까지는 그 아름다움은 간직하고, 해인사 절 마당으로 들어가는 입구의 '소리 길' 이라는 이름이 친근하게 다가왔습니다 보이는 녹색의 아름다움. 저절로 마음이 정화되어 갑니다. 고로쇠 나무의 전설, 도선국사가 길을 가다가 낙상하여 골절이 되었는데 이 나무에서 나오는 물을 마시고 상처가 나았다고. 그래서 골절에 이로운 물, 즉 '골이수 ' 라는 말이 점점 '고리수' 라는 말로 변화되었다네요.? 성철 스님의 부도와 공덕비 가야산 해인사 절 입구 절 마당으로 들어서기 전 마음을 경건하게 다짐하는데... 옷 매무새를 잘하라..

청송 주왕산과 얼음골

청송 주왕산과 얼음골의 아름다움 우리 동네에서는 상당히? 멀고 먼 길. 국립공원 주왕산 - 그 이름이 높아서 찾아간 길 풍경. 승용차로 고속도로 이용하여 대략 5시간 이상 도로교통이용금 14000 원 정도. 용연폭포를 찾아가는 도중의 골짜기 물빛 고속도로 이용은, 세종. 대전. 대구 .안동 근처를 지나고 영덕, 청송 등등을 지나서. 금강휴게소 잠시 쉬면서 카메라를 점검하고, 경부고속도로의 추풍령 휴게소에 들려, 서울 - 부산간 고속도로 준공기념탑을 바라보았네요. 결사반대 등등의 많은 사연이 서린 곳. 휴게소 서편의 언덕에 경부고속도로 준공을 기념하는 기념탑이 그 옛날의 사연을 증명해주는듯 합니다. 그리고, 이곳이 416 킬로미터 경부고속도로의 중심점이라네요. 참 오래 달려서 드디어 주왕산 국립공원의 주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