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이야기 48

[스크랩] 안개낀 월명산자락

안개낀 월명산자락 벌써 봄맞이 준비를 하려는지.... 간밤에 살짝 내리던 겨울비에 오늘은 하루내게 안개가 자욱하니 월명산자락을 휘감고 있네요. 시내보다도 바다를 끼고 있는 산 - 월명산자락에 안개가 더욱 짙었습니다. 금광초등학교 뒷길로 오르는 언덕배기에서 내려다보니 S아파트로 통하는 주차장의 차들이 더욱 잘(?)보이더라고 해야할까요??? 오르막길 - 삼불사 앞 잠깐 사이에 어디선가 빛이~~!!! 다시 짙은 안개속 - 온몸을 휘감고 돌아갑니다. 어떤 시인이, 땅속에는 마르지 않는 / 물의 근원이 있어서 / 수만 가지 색깔의 눈물로 / 봄을 피워 올리고 / 하늘속에 떠있는 / 맑고 맑은 우물 / 마르지 않는 눈물을 / 나는 길어 올리고 있다/ (후략) - 강계순, 안개속에서... 라고 노래했다는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