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이야기 48

군산 월명공원의 사계절

군산 월명공원의 사계절 서해바다와 유서깊은 금강하류 넓다란 옥구, 대야 평야를 배경으로 하여 농업, 수산업, 공업, 관광, 새만금으로 이름높고, 사시사철 풍요로움이 가득한 곳. 인구 30만의 군산 땅 . 그리고 도심지 바로 곁에 있어 그냥 평상복으로 부담없이 오르내릴 수 있는 월명공원. 멋진 우리 동네. 이곳 월명공원의 4계절 모습을 모아봅니다. 봄 꽃향기가 가득한 곳. 근대문화역사의 거리 바로 옆. 명산동 일대의 모습과 동국사 옆길을 한바퀴 돌아보면, 근대역사문화의 거리가 조성되어 한해 백만명의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곳 봄볕에 모여 앉아있는 모습이 재미있습니다. 왕년에는 군산이 권투 선수들 배출의 명문이었고, 세계 챔피언까지 먹었다는거 아닙니까? 왜정시대의 일본식 절 - 동국사로 들어가는 길 입구 그 위..

군산의 초여름 - 월명공원

초여름 월명공원의 호수를 돌아서 6월의 시작. 오후의 한가한 시간대에 월명호수를 중심으로 휘적휘적 걸어보았지요. 동행하는 이가 있어 마음 기볍게 걸었습니다. 세상사는 이야기랑, 흔히들 말하는 '마음비우기'랑. 소나무를 베어낸 그 언덕배기를 걸어올라 내려다 보는 풍경. 저멀리 연도, 개야도, 유부도. 그리고 준설토로 만들어진 인공섬. 자연유산지구로 설정하자는 논의가 시작된 갯벌까지 잘보입니다. 오른쪽 저멀리 보이는 곳은 서천지역. 아마도 흥원항, 대천항쪽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건너편 흙이 보이는 곳은, 여름철 물난리 대비 사방댐 공사중인 곳. 저 아랫길 무장애길이라던가??? 나무데크를 잘해놓아서 걷기 편하게 만든 새로운 길 월명호수를 옆에 끼고 걸을 수 있어 좋아보입니다. 이 길은 소나무를 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