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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덕진 공원

전주 덕진 공원 며칠 전, 카톡으로 재미있는 글이 전해져 왔는데... "하늘과 바다의 사랑 이야기" 라는 재미있고 낭만적인 이야기였어요. 공유하고 옮겨 봅니다. 전주 덕진 연못공원의 야경이 멋스럽대요. 아직 일몰직전, 골든아워로서 그 느낌이 다릅니다. 옛날에 하늘하고 바다가 사랑을 했대요. 사람이 태어나기 전부터 계속된 아주 긴 사랑을... 둘은 너무도 사랑을 해서 하늘은 바다를 닮아 바다색이 되었고 바다는 하늘을 닮아 하늘색이 되었대요. 어린이 놀이터 어스름한 저녁이 되면 바다는 하늘에게 "사랑해" 라고 속삭였고 그 말을 들을 때마다 하늘은 부끄러워 '노을' 이 빨갛게 물들었답니다. 최고의 뷰포인트, 사진 찍기 좋은 곳 포토 죤.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립니다. 그러면 바다도 같이 얼굴이 빠알갛게 물들었고..

임실 작약 동산, 출렁다리 & 강천사

임실 작약마을, 출렁다리 & 순창 강천사 임실군 운암대교 옆 '붕어섬' 뒷쪽에 이렇게 아름다운 작약 동산이... 주말도 아닌데 작약 동산으로 들어가는 길가에 수 많은 차량들이 길게 주차되어 있대요. 작년에도 소개되지 않았던 것 같은데... 금년에 인터넷, SNS에 소개되었는지 굉장했어요. 여성들과 카메라 맨들이 엄청 많이 왔던데요. 가까이, 더 가까이... "나는 곧 그 꽃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어린왕자의 그 꽃은 어딘지 모를 곳에서 날아온 씨앗에서 싹을 틔웠다. 어린 왕자는 다른 싹들과 닮지 않은 그 싹을 주의 깊게 관찰했다. 어쩌면 새로운 종류의 바오밥나무인지도 모를 일이었다. 그러나 그 싹은 작은 나무가 되자 더 이상 자라지 않고 꽃을 피울 준비를 했다. 커다란 꽃망울이 맺히는..

비오는 날, 보령 상화원

비오는 날, 상화원 5월에 꿈꾸는 사랑 / 이 채 꽃들은 서로 화내지 않겠지 / 향기로 말하니까 꽃들은 서로 싸우지 않겠지 / 예쁘게 말하니까 꽃들은 서로 미워하지 않겠지 / 사랑만 하니까 비가오면 함께 젖고 / 바람 불면 함께 흔들리며 어울려 피는 기쁨으로 웃기만 하네 더불어 사는 행복으로 / 즐겁기만 하네 꽃을 보고도 못 보는 사람이여 한철 피었다 지는 꽃들도 / 그렇게 살다 간다네 그렇게 아름답게 살다 간다네 아름답고, 싱그러운 5월입니다. 가정의 주간이기도 하고... 근로자의 날,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이 있고 휴일이 겹쳐서 풍성한 꽃잔치가 가득한데 그냥 집콕할 수만 없지요. 들썩들썩 나들이로 전국이 술렁입니다. 충남 보령 상화원. 코로나 전, 어느 가을날 잠깐 들려보긴 했었는데... 보령군 남사..

봄, 그리고 금산사

봄, 그리고 금산사 내 4월에는 향기를 / 윤보영 시 내 4월에는 향기가 났으면 좋겠습니다. 3월에 피었던 꽃향기가 4월에 피게 될 꽃향기 고스란히 내 안으로 스며들어 눈빛까지 향기가 났으면 좋겠습니다. 향기를 나누며 / 향기를 즐기며 / 아름다운 4월로 만들고 싱그러운 5월을 맞을 수 있게 마음을 열어 두어야겠어요. 4월에는 한달 내내 향기속에 나처럼 당신에게도 향기가 났으면 좋겠어요. 마주보며 웃을 수 있게 그 웃음이 내 행복이 될 수 있기에 *** 어느 분이 카톡으로 이렇게 아름다운 '윤보영' 님의 시를 보내왔는데... 그 4월의 향기를 잠시 몸이 불편하다는 핑계로 집콕만 할수 없어서 '김제 금산사' 쪽, 봄 꽃을 찾아 나섰습니다. 금년의 봄꽃은 '꽃차례' 가 없는듯 합니다. 꽃이 피는 순서가 제멋..

싱가포르 - 그 곳에서의 일상

싱가포르 - 그 곳에서의 일상 한국과 싱가포르 왕복은 아시아나 뱅기로. 항공티켓은 일찍 예약, 마일리지를 최대한 활용했다네요. 비행기 기내식의 후식 싱가포르의 한인 식당 불아사 - 차이나 타운 건너편에서 전통시장에서의 점심 - '락사' 인터넷에 많이도 떠오른 음식 '락사' '락사' - 시장통 국수 같은데... 육수가 찐하고 고소하여 그 맛을 더욱 일품으로 끌어 올리는 듯 가게에 따라 다르지만 6천원 정도로 먹은듯 함. '락사', 치킨 라리스 등... 여러 음식들이 가득한 '차이나 타운' 음식단지 숙소 가까운 곳을 걸어 보니... 한국인들 가게가 많은 거리 발견... 한글로 쓰인 정겨운 이름들이 여기 저기에... 코리언 라이스, 코리언 레스토랑, 토담골, 장승 어서오세요... 꼬꼬나라, 치킨,달밤... 고..

싱가포르 - 슈퍼트리 & 센토사

싱가포르 - 슈퍼트리 & 센토사 싱가포르 관광객들이 꼭 들린다는 관광지로 슈퍼트리와 센토사를 꼽는답니다. 슈퍼트리는 발전소이면서 밤에는 조명쇼를 연출하는 곳으로 이름 높고, 센토사는 작은 섬을 잘 활용하여 아름답게 꾸민 곳이지요. '슈퍼트리' 조명 쇼의 한 장면 '마리나 베이' 에서 '슈퍼트리' 로 찾아 가는 길 쑈핑몰 꼭대기 층 다목적 홀 바닥이 아름답기에... 카지노 모습 카지노 안의 모습 호텔에서 슈퍼 트리쪽으로 연결된 구름다리에서... 가까운 거리에서 바라보는 은하수? 다리 벌써 1차 조명쑈가 끝나고 관광객들이 나가대요. 여전히 밤하늘이 아름답고... 30분 정도 지난 뒤, 다시 시작된 조명쑈. 함성이 터지더니 황홀경 속으로... 붉고, 푸르고, 노랗고... 분홍빛으로 바뀌는 현란한 조명 빛을 바..

쇼핑몰 안과 밖의 풍경들 - 싱가포르

쇼핑몰 안과 밖의 풍경들 - 싱가포르 싱가포르 여행 중 대부분은 머라이언 공원, 센토사, 주롱새공원, 식물원 등으로 ... 그리고 다리 건너, 또는 비행기로 말레이시아로 넘어가는 코스로 정해지는 것 같아요. 코로나 유행전 그런 코스로 여행을 다닌 적이 있었거든요. 이번에는 주로 싱가포르 시내를 걸어 보거나, 버스. 지하철 이용... 먹거리, 시장, 쇼핑몰 등을 찾아가보는 일정으로 진행해 봅니다. 머라이언 해변 근처 쇼핑몰안으로 들어 가서 그 안의 레스토랑...와인...반바지 사기...등을 체험해 봅니다. 빛의 향연 - 쇼핑몰 안의 한 장면 한낮에는 30도를 넘는 더위를 피하기 위해 에어컨이 시원한 숙소와 숙소 부근 공원길을 걸어 보고 해가 질 때... THhe shoppes at Marina Bay sa..

황홀한 야경 - 싱가포르

황홀한 야경 - 싱가포르 싱가포르 제일의 아름다움은 석양의 바닷가 풍경이 아닐까? 세계 최고의 난이도 건축물을 우리 한국의 '쌍용'이 지었다는 자랑스러움을 되살리면서... 뉴욕 금융가 월스트리트의 황소가 연상되는데... 여기는 두 마리나 있네요. 이 광장을 지나 'FINANCIAL CENTER 33층 라운지로. 비가 오는 '우기' 라지만 저녁노을을 기대하면서... 바닷가 풍경을 내려다 봅니다. 준비한 카메라로 건너편 촬영을 시도했지만 ... 삼각대 없이 흔들려서... 바다에 떠있는 선박들... 흔들린 사진이 오히려 괜찮아 보이기도 ... 실패한 사진인데 전체적인 분위기만큼은... 한바탕 쏟아질 듯한 구름들 비가 와도 멋스러울텐데... 내려다 보이는 전망이 좋았어요 동그란 손가락 모양이 돈을 '모아들이는 ..

다시 가보는 - 싱가포르

다시 가보는 - 싱가포르 2023년 1월초. 코로나로 단절되었던 여행 길... 수 년전에 가 본 '싱가포르'에 다시 가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행운입니다. 전에는 단체여행이었는데... 이번에는 개인여행으로 ... 길눈이 어두워서 여기저기 기웃거리는 사례가 많았고, 겨우 겨우 조금 알아차릴 때쯤에 되돌아 왔습니다. 인천공항에서 아시아니 뱅기로 6시간후 도착. 싱가포르는 외식 중심이어서 이름이 있다는 식당은 항상 줄을 서는 일이 많았는데 도착한 다음 날 이곳에서 (야쿤 카야 토스트 차이나타운) 아점을 마치고 근처를 둘러 본 모습입니다. 식당 주변 거리 두리번 두리번 둘러 보기 정오가 지나야 가게들이 열린다지만 들어가 봅니다. 시장통 거리의 장식물 2023년 계묘년 토끼해의 상징이 참 많았어요. 가게 ..

낭만의 섬 낭도

섬, 섬, 섬 - 낭만의 섬. 낭도 비 오다가 오후엔 그칠거라는 일기예보. 그런데 남쪽의 섬, 낭도에는 더 굵은 빗줄기가 내리대요. 그러나 다행입니다. 전국이 강수량, 비 부족으로 식수까지 위협받고 있다는데... 오히려 반가웠습니다. 낭도의 포토 죤 먼저 온 여행객 캠핑카 이런 섬마을에서 등대를 보니 동요 '등대지기'가 생각납니다. "얼어 붙은 달 그림자 물결위에 비치면 한겨울에 거센 파도 모으는 작은 섬 생각하라 저 등대를 지키는 사람의 거룩하고 아름다운 사랑의 마음을~~~" 빗줄기가 더, 굵어지자 캠핑카는 되돌아 갑니다. 건너편 작은 섬이 빗줄기에 잘 보이다가, 흐렸다가... 5시간의 장거리에 도착한 "싸목싸목 걷는 섬, 낭도" *싸목싸목 - 천천히 라는 뜻의 지방언어 * 청청지역을 보존하기위한 주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