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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여행 (22) - 발렌쪼나 성 축제(2) / 스위스

스위스 발렌쪼나 성의 전투 이 여인의 눈빛, 생각날까요? 그 아랫마당에서 재현된 스위스. 이태리 전투 장면. 준비를 하는 막간에 보여주는 무기 설명, 말다루기 묘기, 등등 이제 전투를 시작하기전, 전체 성안의 사람들이 성주 (영주)님을 중심으로 모두 한바퀴 성주의 가문을 뜻하는 문장 깃발을 들고 여성이 앞장서는 걸 보면 예전에도 여성의 지위가 대단했나 봅니다. 꼬마병사도 보이네요. 전투에서 성을 지켜야 하니까요. 눈매가 보통이 아닙니다. 여성들... 전투 무기에 주방의 후라이펜까지.... 저 후라이팬에 맞으면 머리가 ??? 어메, 뜨거운 국물을 푸는 국자까지 보입니다. 성주님. 전투에 임해도 승리를 자신하는지 의연하십니다. 저 작은 소녀가 내흔드는 깃발대로 용감하게 전투를 해낼 것 같아요. 급식부대원들 ..

배낭메고 유럽(21) - 발렌쪼나 성(1) / 스위스

배낭메고 유럽을 가다(21) - 스위스 발렌조쪼나 로카르노 아소코나 60일중 20날. 비는 오고, 으시시한 날씨, 고향 생각나는 날. 아침부터 비가 주룩주룩 - 뭐 하루종일 온 것은 아니고.... 우산을 가방에 넣지않고 나와서 주춤 거렸지요. "우산은 항상 준비해야 하는 것" 이라며, 숙소에서 두어시간 거리의 지역 일기를 모르고 나왔지만 혼자만 우산을 받고 휘잉 지나가는 모습이 차암??? 낯설대요. 그래도 이내 비가 개어서 산골의 운무는 더욱 아름다웠습니다. 전화위복이려니.... 했지요. 이 도시를 찾을 때, 할머니 한 분이 가까이 다가와서 버스 정류장, 내리는 곳, 구경할 포인트 등을 자세히 알려주어서 고마웠습니다. 멀리 아시아에서 온 우리를 보고 알려주고 싶었나 봅니다. 점심 식사후, 발렌쪼나 성 3..

유럽 배낭여행 (20) - 루가노 / 스위스

배낭여행으로 찾아간 스위스 루가노 이곳으로 오기전 브리그의 호텔 별 셋. 이틀간 숙박에 하루 70유로 이틀 140 유로로 잘잤는데, 그곳에서 하루를 더 머물며 다른 곳을 관광하려 하니, 이제는 100유로 인데, 85 유로까지 감해줄 수 있다고. 그 이유를 손짓 발짓해가며 물었더니, 어제까지는 특별할인 기간이었다고, 그래서 그냥 나왔네요. 그런데.... 그날부타 이틀동안 고난의 연속이었으니... 누가 내일 일을 알수있나요? 험난한 산길. 산악열차를 타고 도착한 곳. 완전 산길. 산중. 낭떠러지 길위의 열차 여행이었습니다. 스위에서 이태리를 거쳐, 다시 스위스로... 그래서인지 차비를 1.5 유로 더 내라더군요. 유레일 1등급 기차패스 말고 추가로.... 역 앞길의 터널 무슨 신문지를 몽땅 도배한듯 했는데 ..

5월의 유럽 여행길(18) - 시옹 / 스위스

5월의 스위스 시옹 옛 성 4곳 찾아가기 스위스의 성들은 본디 산악지대이긴 하지만 높은 곳에 위치해 있고, 단순한 형태로 매우 육중한 느낌을 주는데.... 호수의 물길로 이어지는 지리적 위치 포착이 잘되어있어서 위치가 좋아 보입니다. 그래야 유사시 적들도 막아내기 쉽고, 평소에도 모두가 지나가야만 하는 자리 길목으로 세금을 거두어 들이기 편리할 것 같습니다. 열차타고 이동하여... 리바즈 그리고 찾아간 시옹 의 4군데 고성 산위의 옛성으로 올라가는 길목에 사람들이 모여드는 모습이 보입니다. 좋은 일이 있을듯 싶었지요. 어디나 사람사는 곳은 마찬가지. 가정집 빨래줄에 세탁한 옷들이 펄럭거려 사람사는 맛이 납니다. 돌멩이로 쌓아올린 모습이 지역특색을 더 돋보이게 하는 이 집 모퉁이를 돌아서 고성으로 올라가는..

물어물어 찾아가는 여행 (17)- 스위스/사포린 성

물어 물어 찾아가는 여행 - 스위스 부베 - 성 사포린 스위스 로잔에서 바라본 알프스산들, 레만호수. 흰구름 아래에 흰눈이 아직도 녹지 않고 있는 곳. (당시의 일자 : 5.27. 2015) 산등성이로 다니는 열차를 타고 싶었는데 시간이 잘 맞지를 아니해서 일반 열차를 타고 금방 내렸네요. 부베에서 성 사포린까지....한 정거장 거리. 그런데 전화위복 - 포도밭과 호수 풍경을 제대로 느긋히 볼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열차에서 내려 언덕위로 올라가는 길목. 건너편으로 알프스 산과 가까이는 호수가 광대하게 펼쳐져 보입니다. 그림자로 풍경을 담고 있는 여행자 한폭의 그림이고, 시원스런 풍경입니다. 경사진 산언덕에는 포도밭이 펼쳐지고.... 스위스 와인이 프랑스 와인 못지않게 유명하며, 전량 중국으로 수출될..

배낭메고 유럽으로 (15) - 스위스 호수 주변도시, 니옹, 로잔으로 가는 길

배낭메고 유럽으로 - 스위스 호반도시, 니옹, 비베 로잔으로 가는 길 레만 호수 주변의 관광지 니옹, 비베, 호수, 옛 성, 돌집, 그런 옛 모습을 최대한 보존하여 관광객들을 끌어 모으는 모습들이 대단합니다. 그리고, 특한 꽃들은 아니지만 잘 가꾸어 놓은 그 정성 또한 대단해 보입니다. 로마 시대의 신전 기둥만 남아있네요. 얼마나 오랜 세월을 저 자리에서 버티고 있었을지... 대단한 역사입니다. 모르주 세관터. 이 앞을 지나는 모든 선박들은 반드시 통과세를 물어야 하는 곳. '말을 안들으면 쏜다.' 대포를 보세요. 마당 안에 돌멩이 포탄이\ 전시되어 있던데요? 세관터 앞에서 만난 아이들 이른 아침인데 아마도 형제들인 모양입니다. 사진 한장 찍어도 되냐고 물었더니 큰애가 웃길래.... 그냥.... 표정이 ..

배낭메고 유럽으로 (14) - 레만호숫가 이브아르

배낭메고 유럽으로 - 레만호숫가 이브아르(yvoire) 스위스 제네바에서 배로 이동한 곳 이브아르 거대한 호수(레만호수)를 껴안고 호수 둘레에 조성된 마을. 아름다운 꽃들로 가꾸어진 곳. 참으로 아름다운데 프랑스령이랍니다? 많은 관광객들이 호숫가 아름다운 꽃으로 단장된 레스토랑에서 와인을 곁들인 식사를 즐깁니다. 이 건물의 사진이 세계 관광책자에 소개되었데요. 고전적인 돌로 지어진 집들, 작은 가게마다 디자인 중심의 전시, 아름답습니다. 작아서 더 아름다운 것. 날씨가 조금 끄므레 했는데, 불을 밝힌 전등이 더 멋져보였습니다. 어느 가정 집 마당 울타리리 너머로 몇 장면을 담아 보았습니다. 마을 공공 관청 - 시청이라고 하지요. 골목길 - 예전에야 큰길이었겠지만 작은 가게들 참 이쁘게도 꾸며 놓았습니다...

배낭메고 유럽으로 (13) - 밀라노 주변, 듀오모

배낭메고 유럽 - 밀라노 듀오모 멋진 모습 그리고..... 밀라노부근의 도심 공원과 개선문. 귀족의 사냥터와 승마장을 겸한 광활한 공원. 도심 거리가 이 대공원 중심으로 교회(성당), 시장 등등... 이 조화롭게 구성되어 있음은 다른 곳과 유사한데... 공원에 비치된 휴지통도 디자인이 아름답다고? 사진가들과 관광객 모두 카메라를 안꺼낼 수 없도록 구성되어 있대요. 전투를 목적으로 지어진 성. 그 안의 모습들 돌덩어리 포탄 저걸로 맞으면 다 부서지겠지요? 그 옛날에 이 성 밖에서 벌어진 전투장면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병사들, 사용된 무기, 전투대형 등등. 엄청 많은 병사들... 총공격이 개시되는 모습. 성문 앞 성 앞의 거리 밀라노 대성당 듀오모의 모습 이 날 , 듀오모 성당 앞에 중국인들이 가득했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