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나라 이야기 98

유럽 배낭여행 돌아보기 (아름다운 성)

유럽 배낭여행 돌아보기 (아름다운 성) 유럽의 산성은 대부분 산꼭대기에 위치하여 이민족과의 전투를 치루는 곳으로 마련되어 있지요. 그래서 높은 산을 올라 산성의 모습을 직접 찾아보고, 치열했을 그 당시의 전투 장면도 상상도 해보고... 그렇게 수십군데의 성들을 찾아 나섰고, 대개의 경우를 소개해 봅니다. 스위스 높은 산 봉우리의 만년설을 보면 대략 짐직이 갈듯. 알프스 산맥과 그 부근의 성터. 이곳에는 산성이 가까운 곳에 3군데나 모여 있대요. 그 이유는 자세히 모르지만 군사적 요충지였을 것으로 추정했고, 2군데는 지금도 잘 관리가 되고, 1군데는 화재로 소외된 상태였네요. 성아래 마을은 아름답기 그지없습니다. 여전히 마을은 활발하고, 풍경은 그림엽서 같았고... 성채까지 올라가서 교회 (성당)에 무사 ..

유럽 배낭여행 돌아보기 (만나본 축제들)

유럽 배낭여행 돌아보기 (만나본 축제들) 세계 엑스포 ( 먹거리와 건축물 전시 ) 프랑스 파리 근교에서 세계엑스포가 열린다는 홍보물울 보고 우리 나라의 전시물에 대한 관심과 해외에서의 작은 애국심의 표현 방법으로 우리나라의 전시관을 꼭 보려니 하는 마음으로... 우리같은 여행자들에게는 조금 비싼 입장권이었지만. 전세계 각국의 치열한 홍보전 국력의 차이와 경제력이 완전 좌우되는 형편이 그대로 나타나대요. 입장권 판매소 모습 모든 시스템이 전자식으로... 맨 먼저 찾아간 곳. 대한민국!!! "꼬레아~~~", 반가웠어요. 대한민국 코너, 전자 강국답게 "전통 옹기에 전자식 장담그기"로 표현. 특이하고 돋보였요. 무상 시식 코너에는 "비비고" 안내판대로, 한식 비빔밥을. 한 그릇 먹고 싶었지만 워낙 많은 사람들..

유럽 배낭여행 돌아보기 (산, 언덕...)

유럽 배낭여행 돌아보기 ( 산, 언덕...) 유럽하면 알프스의 웅장한 모습이 먼저 또오르지만 광할한 평야가 펼쳐지는 프랑스 땅에 낮아도 아름다운 산과 큰 언덕들이 많아서 크게 무리하지 않고 오르내리며 즐길 수 있는 곳이 많았는데.... 레만 호수가 내려다 보이는 언덕 - 발도 평야가 많은 곳이어서 작은 산이나 언덕위에 성을 쌓고 적을 막아 내기도 하고, 평시에 소작농들을 다스리는 곳으로 활용. 곳곳마다 정성을 다해 꽃과 나무로 가꾸고, 야외 쉼터로 활용하더이다. 실내에서 먹고 마시는 사람들은 드물고... 언덕위의 성벽 모습. 오래된 세월의 흔적, 자연스런 꽃들. 야생화들이지만 아름다웠습니다. 산위의 집들. 더 비싸다는 말도 있고.... 생활에 불편함은 어떨지... 도로가 잘 가꾸어져 있기는 한데... 조..

유럽 배낭여행 돌아보기(호수, 강)

유럽 배낭여행 돌아보기 - 아름다운 호수, 강 - 이맘 때(5~7월)쯤이면 배낭메고 동기와 2달동안(70일) 프랑스, 독일, 스위스, 이탈리아 일부를 돌아보던 생각이 간절하네요. 영어도 서투른 채로 바디랭귀지와 안내책자를 들고서. 여행경험에 자신이 있다는 동기의 좌충우돌 모습이 다시 그립고. 독일 프랑크 프르트 공항 도착후, 숙소에서 하룻밤을 지내고, 다음 날 새벽 프랑크 프르트 시내를 한바퀴 돌아볼 때 시내를 관통하는 강변의 모습에서부터 마음이 들뜨기 시작했었지요. 떠오르는 햇살. 다리가 주저 앉을까~~~ 봐 걱정될만큼 매달려 있는 사랑과 언약의 맹세품, 자물통들. 다리 이쪽에서 저쪽까지 엄청 매달려 있었으니까요. 강을 따라 수 많은 배들이 지나가고 있어서 유럽의 강 이용 모습이 그려졌고, 강과 호수의..

베트남 나트랑 / 대성당, 포나가르 사원, 세일링 클럽, 롱선사

베트남 나트랑 / 포나가르사원, 세일링 클럽, 야시장,대성당, 롱선사 오후의 시내관광 구굴지도를 통한 목적지 찾아가기 참 편리한 작전입니다. 시내 골목을 구불구불 찾아 가면서거리의 풍경을 다시 보는 즐거움도 있지만 오토바이가 불쑥불쑥, 여기저기에서 내달리는 바람에 참 위험하기도 하대요. 나트랑 시내의 해변가. 남지나? 남중국해?바다와 연결된 해변은 우리의 동해안처럼 모래 사장이 넓지못해 깊숙히 들어가지 못했고, 길 건너편의 호텔에 투숙한 유럽인들과 러시안쪽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듯 했습니다. 이 배는 우리네 처럼 배의 뒤쪽에서 조종하는 것이 아니라 뱃머리 앞에서 조종하는듯 보였습니다. 나트랑 시내 중심부에서 조금 걷다보면 포나가르 사원이 있고. 9세기경 강력했던 참파왕국에서 세운 가장 오래된 유적으로 포..

베트남 나트랑 / 아미아나 리조트

베트남 나트랑 /아미아나 리조트 아침 일찍 새롭게. 우리가 머물고 있는 아미아나 리조트 주변을 한바퀴 둘러보기로 했네요. 혼자서. 조용히... 잔디밭에는 지난 밤에 떨어진 하얀 꽃잎이 가득. 버리기 아까운 꽃잎들. 아직 낮게 떠오른 태양이 구름속에서 머물고. 아직도 단잠이 빠져있을 숙소마다 고요함이 어떤지 알듯 여유 그대로입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양란' 같은 이 꽃의 색상이 아름다워 자꾸만 카메라에 담아보고 싶어집니다. 하양과 붉음과 분홍이 서로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조화로움에 푹 빠졌다고나 할까요!!! 꽃대가 아주 굵고 특이하며, 그 꽃대 끝에서 꽃이 여러 갈래로 나뉘어져 피어 오르네요. 수영장도 아직은 조용하고... 에메랄드 빛 수영장 맑은 물빛 바닥에 비추어 보이는 거울처럼 비취는 반영들이 정말..

베트남 나트랑 / 아미아나 리조트. 콩까페

베트남 나트랑 /아미아나 리조트, 콩까페 어느 여행사의 선전 문구에, '왜 나트랑을 가야 하나?' 대답은 베트남의 지중해, 동양의 나폴리' 라 선전하대요. 우리도 오랫만의 가족 여행지로 조용하고, 아이들이 즐길 수 잇는 곳 - 나트랑을 선택하고 잠깐의 여유를 부려 보았습니다. 인천 제2공항 터미널을 처음으로 가보게 되어 여기저기 두리번 거렸는데. 실내를 현대적인 이미지로 잘 꾸며 놓은 듯 구경할만 했어요. 중간의 휴식 공간 쉼터. 만남의 장소 평소에 갈고 닦은 솜씨를 발휘해 볼 시간이고 장소입니다. 용기있게. 나도 한번 '딩동댕~~~!!!" 밤 비행기가 4시간 30분 정도 날아서 베트남 나짱(나트랑) 공항에 도착 한국과의 시간차 2시간 동트는 모습을 보려 나왔으나 이미 해는 저만큼 올라와 있고. 웨딩 촬..

중국 임주 태항산(완) 팔천협

중국 임주 태항산 (완) - 팔천협 팔천협의 끝에는 90$짜리 탑승료를 낸 케이블카가 기다립니다. 90도 회전하는 케이블카의 중국 기술을 보는 거라는데 기대가 컸습니다. 팔천협의 계곡마다 맑은 물이 흐르고. 골짜기마다맑은 물과 함께 주변의 풍치를 아름답게 만들어 가대요. 여기서 부터가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올라가는 시작터 입니다. 일행에 폐를 주지않기 위하여 열심히 걸어서 1착으로 도착 계곡 저 아래에 보이는 댐, 그리고 호수. 기묘한 형상의 바위 남매 바위??? 케이블카 안에서 내려다 본 풍경 새로운 기술의 극치 90도 회전하는 케이블카의 코너 모습 석양과 주변 산의 모습 케이블카가 도착한 정상 소원을 빌어요 인간들의 모습 우리가 올라온 저 아래의 마을과 계곡 바위가 무너자면 안돼요. 모두들 힘을 합쳐..

중국 임주 태항산 협곡(3) 통천협

중국 임주 태항산 협곡 (3) 통천협 커다란 산맥을 비잉 돌면서, 계곡, 높은 산봉우리, 굴 등을 지나는 이번 산행은 케이블카를 이용하여 일단 올라간 뒤에 그 일대를 걸으며 전망좋은 산천 경개를 둘러보는 방법인데 역시나 중국의 거대한 자연 풍경에 감탄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통천협 입니다. 케이블 카를 타고... 이곳은 제법 단풍이 들어서 주위가 아름다운 편?이고... 우리 나라 단풍을 따라오긴 힘들어 보입니다. 산들의 암석이 석회석 중심의 암반이고 나무들이 적어서 우리 나라 단풍을 따라오긴 힘들어 보입니다. 케이블카 위에서 내려다 본 주변 풍경 산 정상 부근의 허공에 색색으로 기다란 띠처럼 보이는 것은 절벽에 만들어 붙인 잔도입니다. 대단해요. 그 기술... 궁금한 것은 보고싶고, 기대했던 것중에 높은..

중국 임주 태항산 협곡 (2)

중국 임주 태항산 협곡 (2) 태항천로 - 환산선 태항산 협곡의 도화곡을 지나서 태항천로 - 하늘길 - 로 오르는 길, 도화곡에서 왕상암 가는 코스로 전동카를 이용하여 절벽 끝 길을 아슬아슬 돌아가며 또 다른 쪽의 협곡의 경치를 바라봅니다. 산속, 산그늘에 들어서기 때문에 어둑어둑한 기분으로 더 깊은 골짜기로 들어서대요. 중국인 가게 사진을 찍어도 좋으냐니까 저기, 저 여인이 고개를 끄덕이대요. 드디어" 태항천로" 길로 들어가기 시작. 저 길이 산맥을 뱅뱅 돌아 나갑니다. 산서성, 하남성 등 성의 행정구역이 변경될 때마다 다시 차를 바꾸어 타야 한다며, 여러번 오르내렸습니다. 가다가 다시 내리고, 다시 새로운 차를 타고, 여러 번의 반복, 반복. 완전 한글 간판과 음식 소개. 한국의 어느 음식점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