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우리 나라 251

함양 상림, 오도재, 덕진연꽃

함양 상림연꽃, 오도재, 덕진연꽃 장마와 태풍이 겹친 날씨는 개었다가 흐려졌다 대중을 잡기 힘들었지만 함양 지리산 골로 다시 한번 더 가게 되었네요. 지인들과 함께. 신라시대 최치원이 이 고을 원님으로 봉직할때, 지리산에서 곧장 내려오는 물줄기에 항상 수해를 당하기에 물길을 돌리고 나무를 많이 심어 치수 관리를 해온후 이 숲이 더 아름다워졌다는 이야기가 가득한 곳. - 상림 신라시대 이후 1,000년이 지난 셈이지요. 비구름이 지리산 자락에 가득 걸려있어도 각지에서 관광버스가 많이 들어와 있음은 상림 숲과 연꽃이 그만큼 이름 높기 때문이겠지요? 날씬한 몸매를 자랑하기 위한? 나뭇기둥 사이로 도전? 어차피 두리뭉실하기에 용감하게 도전 20대 - 물론 통과를 못했지요. 그리고 끄읕. 도전 하나마나인데 머하러..

통영(2)동피랑 벽화마을, 남망산조각공원, 이순신공원

통영 (2)동피랑벽화마을, 남망산조각공원, 이순신 공원 비가 와서, 에휴, 비가 와서, 간밤에 비가 와서.~~~ 그래도 즐겁게... 강구안 언덕배기에 있는 "동피랑 벽화마을"은 마을 주택가 담벼락 곳곳이 아름다운 벽화로 장식된 마을로 어쩌면 야외미술과 같은 풍경을 보여줍니다. 솜씨좋은 미술가들이 그려놓은 이야기 가득한 벽화는 우리를 동심의 세계로, 추억의 날개를 달고 좀 더 먼 곳으로 날아가 볼 수 있게 해주어, 무궁무진한 스토리가 저절로 만들어지게 됩니다. 통영을 "토영"이라 부르는 이곳의 토속적인 말부터, -몬당서 채리보이 토영항 갱치가 참말로 쥑입니다.- (언덕에서 바라보니...) 바로 옆의 중앙시장에서 펄떡거리는 싱싱한 괴기로 회도 떠묵고.... 골목 구석구석, 여(기), 저(기), 댕기보거로....